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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협력사업 확대돼야

 

도내 중소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 사업이 확대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해 12억3천만원의 예산으로 1백3개 기업이 기술개발 과제를 수행했고 올해에는 지난해 보다 줄어든 10억3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99개 기업이 과제를 수행했다.

 

또 전북중소기업청이 본청에 내년에는 예산 규모를 12억원으로 신청, 참여 기업이 집계되면 사업규모가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이 예산의 50%, 전북도가 25%를 지원하고 기업은 25%를 부담하는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엄두를 못내는 기술 개발을 대학의 연구 장비와 인력 활용으로 해결, 중소기업 기술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한계를 대학의 우수한 두뇌와 연구 장비로 극복해 경쟁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새로운 제품의 개발로 매출액 및 순이익을 증가시키고 있는 것이다.

 

실제 올해 수행된 과제중 온라인 게임상의 음성채팅기술, 음식물 쓰레기 염분·수분 제거용 자동화기계, 평막을 이용한 침지형 생물 여과막, 한방을 이용한 비만조절 기능성 식품 등은 기술 개발 직후 사용이 가능해 생활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이 사업의 예산이 확대돼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야 할 것으로 촉구되고 있다.

 

이인기 전북지방중소기업청 연구사는 "산학연 협력사업은 중소기업과 대학이 공동기술개발로 연구 효율을 높이고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라고 들고 "내년 사업은 2월초까지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으로 많은 중소기업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기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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