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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원,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 추진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로고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주)카카오와 함께 제작 단계부터 판매방송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한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북도와 카카오는 지난해 11월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매월 카카오 톡딜에 전북 우수상품을 제안해 진행 중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카카오쇼핑라이브 지원사업은 지역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카카오톡 쇼핑하기’를 활용해 라이브 판매방송을 위한 영상제작부터 방송송출까지 카카오쇼핑라이브의 모든 진행과정을 지원한다. 카카오쇼핑라이브를 통해 지역 내 상품과 브랜드를 소개하며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전북을 대표하는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사업의 신청대상은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농·수·축산물 도소매업, 식품 음료 제조업, 음식점업에 해당하는 지역 내 소상공인으로 19일까지 경진원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 우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3개 업체를 선정·지원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전북소상공인 콜센터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경진원 이현웅 원장은 “소상공인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비대면 경영전환이 가장 절실한 과제”라며 “소상공인의 비대면 경영전환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 발굴과 협력업체와의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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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호
  • 2022.08.11 17:30

생존권 보장하라...전북 수퍼조합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반대"

새 정부가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를 추진하면서 전북지역 마트 자영업자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3일 전북전주수퍼마켓협동조합 정양선 이사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임직원들은 전라북도청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추진하는 의무휴업 폐지 논의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은 매월 2일간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로 지정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실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이 규제가 경쟁 제한적이라며 의무휴업 제도를 폐지하는 안을 '국민제안' 온라인 투표에 부쳤다. 대통령실은 지난 달 25일 기준 ‘국민제안 Top10'' 중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가 41만7,892건의 ‘좋아요''를 받았다며 국민 호응도가 가장 높은 3건은 실제 국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전북지역 마트 자영업자들이 일요 휴무를 지켜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북전주수퍼마켓협동조합 소상공인들은 허접한 포퓰리즘으로 민의를 왜곡한 국민제안 투표에 반대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들은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하고 싶다는 소상공인들의 요구에 많은 시민이 동의해 2011년 유통산업발전법이 개정되면서 대형마트의 24시간 영업이 중단되고 월 이틀의 의무휴업이 시행됐지만, 정부가 '기업 활동을 방해하는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속내를 이 제도의 폐지로 노골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마트에서 일하는 소상공인들의 건강과 삶, 권리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며 "오로지 대형 유통자본의 이익만을 위한 정부를 강력 비판 한다"고 덧붙였다. 의무휴업 폐지 여론이 형성되더라도 최종 결정은 국회에서 이뤄질 예정이지만 마트 자영업자들의 생존권을 건 반대 목소리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한편 현재 매월 2회씩 의무휴업 하는 대형마트 영업 제한은 지난 2010년 전주에서 처음 도입됐다. 전주 시내에 대형마트가 6곳이나 들어서면서 동네 슈퍼 등 골목상권이 초토화되자 시민단체와 전주시의회가 나서서 대형마트 영업 제한을 추진했다. 하지만 대형마트 측에서 강력히 반발하면서 대법원까지 가는 법정 소송 전을 벌인 끝에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 의무 휴무와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시간 제한을 제도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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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호
  • 2022.08.03 17:34

전북 소비자물가 상승률 IMF 이후 최고치 ‘추석’ 물가 비상

“장바구니에 물건을 담기 어려울 정도로 물가가 올랐어요” 원자재 값 인상 등 소비자들 사이에 물건 값이 오르지 않은 것을 찾기가 힘들다는 말이 나온다. 이른 추석(9월 10일) 명절이 한 달여 남짓 남은 가운데 소비자물가는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성수품 물가도 들썩였다. 2일 통계청 전주사무소의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전북지역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9.31로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 6.8% 각각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IMF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10월 7.2% 이후 23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다. 품목별로 농축수산물이 전월대비 2.7%, 전년동월대비 5.9% 각각 상승했고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9.6% 각각 상승했다. 집세, 하수도료 등 공공·개인 서비스는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 3.9% 각각 상승했다. 체감물가를 반영한 생활물가지수는 111.69로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8.3% 각각 상승했다. 사과와 배를 포함한 추석 10대 성수품 등 농축산물 가격은 물가 상승 압력이 크다. 주요 품목별로 전월대비 사과는 9.0%, 배 6.8%, 상추 113.3%, 배추 28.1%, 오이 51.0%, 시금치 85.7% 각각 상승했다. 이는 재배면적이 줄고 폭염과 잦은 비로 출하량이 감소해 가격이 급등한 이유다. 물가에 예민한 주부들은 다가올 추석 명절이 벌써부터 걱정이다. 유통업계는 고객을 유도하고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선물세트 사전예약 등 이벤트를 내걸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지에서는 행사카드로 구매 시 최대 40% 할인이나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 무이자 혜택, 무료 배송 등 서비스를 선보였다. 선물세트 가격은 3~5만원대인 실속형부터 9~10만원대 이상인 프리미엄까지 천차만별이다. 선물세트 가격도 5%에서 많게는 15% 이상 올라 일부 구매 고객들은 주저하는 모습이 엿보인다. 전주의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추석 명절 선물세트가 출시되고 주문 신청보다 가격 문의가 많다”며 “물가 상승 여파로 가성비를 염두에 둔 선물세트 구매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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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호
  • 2022.08.02 17:46

개장 10년된 완주 용진로컬푸드 직매장 가보니

“지역 농민들이 땀 흘려 수확한 농산물을 집에서 가까운 매장에서 직거래로 구입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라 말할 수 있지요” 23일 오전 10시께 완주군 용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국내 최초 로컬푸드 1번지라는 명성을 얻고 있는 완주 용진면에 위치한 용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이날 오전 시간에도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대부분 완주와 전주 등 인근 지역에 거주는 중·장년층 주민들로 용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올해 개장 10년째를 맞아 기념식과 함께 다양한 구매 이벤트를 실시해 인파로 붐볐다. 전주시 호성동에 거주하는 한경순 씨(69·여)는 “과일과 채소는 물론 제철 음식을 만드는데 필요한 농산물을 도시에서 가깝게 이용할 수 있어 즐겨 찾는다”며 “주말에는 가족들과 나들이 겸 자주 방문하는데 물건들도 비교적 저렴하고 무엇보다 신선식품들이 잘 정리돼 있어 이용하기 편리하다”고 말했다. 용진농협에 따르면 하루 평균 1000여명이 넘는 소비자들이 이용해 지난해에는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만 총 12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용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 2012년 4월 전국 최초로 280㎡ 규모로 개장한 이후 매출이 늘어남과 동시에 2013년에는 396.09㎡으로 건물을 증축했다. 특히 용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생산자와 소비자, 지역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장 10주년 기념식을 통해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비전을 준비하는 의지를 다졌다. 23일 오후 완주군 용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박성일 완주군수, 정완철 용진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생산자와 소비자, 지역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장 1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사진제공=완주군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완주군의 로컬푸드 10년 역사를 함께 쓴 용진 로컬푸드의 새로운 10년을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한 농업 농촌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해 대한민국 농업에 새로운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완주군과 용진농협은 이번 기념식에서 로컬푸드 농산물 판매 직매장을 넘어 제조 및 가공, 교육, 체험까지 가능한 ‘완주 로컬푸드 융복합거점공간’도 새롭게 선보였다. 로컬푸드 융복합거점공간은 지난 2019년 농림수산식품부가 추진한 농촌융복합산업지구조성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9억 6500만원을 투입해 조성이 이뤄졌다. 용진 로컬푸드 직매장 2층과 3층에 총 690㎡ 면적을 증축했으며 농가레스토랑, 반찬가게, 가정간편식과 로컬카페로 구성된 푸드몰과 융복합 체험장,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등을 갖추고 있다. 정완철 용진농협 조합장은 “앞으로도 로컬푸드 직매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감동과 행복을 선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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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호
  • 2022.06.23 17:30

코로나 이후 홍보관 방문 판매 상술 극성

전주시 서노송동에 사는 70대 여성 오모 씨는 하루 여행비 1만 5000원만 지불하면 청와대 관람 방문이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고 당일 여행을 신청했다. 아침 일찍 전주를 출발한 관광버스는 청와대가 있는 서울로 곧장 가지 않고 고가의 건강식품과 매트, 베개 등의 제품을 판매하는 홍보관으로 이동해 관람객들에게 구매를 유도했다. 오전 내내 홍보관에서 시간을 보낸 관람객들은 점심식사 후 서울로 출발해 오후 늦게 청와대에 도착했고 주변만 겨우 둘러본 뒤 밤늦게 돌아올 수 있었다. 지난 10일부터 청와대가 개방된 뒤 관람객이 몰리는 가운데 여행 상품을 미끼로 고가의 제품을 구매하도록 하는 방문 판매가 극성을 부리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청와대 관람은 일반인도 가능하지만 주로 노인들을 대상으로 복지관 및 경로당 등지에서 홍보 유인물이 배포돼 단체 관람을 모집하는 행태가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단체 관람객을 유도해 홍보관을 경유하는 방식으로 건강식품 등 고가의 제품을 방문 판매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가 집계한 방문 판매와 관련된 소비자 신고 건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8년 413건, 2019년 440건으로 꾸준히 발생했으나 코로나19 이후에는 2020년 165건, 2021년 140건으로 주춤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가 해제되고 청와대 개방 등 다양한 여행 상품이 출시됨에 따라 고가의 방문 판매가 활기를 띠고 있다. 방문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홍보관의 상술은 사회 취약계층인 노인층을 주된 대상으로 구매를 유도한 뒤 잠적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로 하여금 경제적인 피해를 입히고 있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 김보금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기를 겪었던 방문판매가 다시 성행하고 있다”며 “불가피하게 제품을 구입한 경우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14일 이내 사업자에게 내용증명을 발송하는 등 청약 철회가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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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호
  • 2022.05.26 17:11

전북경진원 ‘생생장터’ 외부 용역사 선정 지역 업체는 ‘외면’

전라북도 대표 농·특산물 쇼핑몰인 ‘전북생생장터’가 판매관리 등 운영을 맡는 외부 용역업체 선정에 지역 업체는 줄곧 외면당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품에 대한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전북생생장터’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하 전북경진원)이 도에서 위탁을 받아 외부 용역업체를 선정해 판매관리 등 전반적인 운영을 도맡는 형식으로 운영이 이뤄진다. 그런데 전북의 각 지자체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쇼핑몰의 운영은 타 지역에 있는 업체가 외부 용역을 받아 2년 넘게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업체는 대전에 소재한 쇼핑몰 전문 컨설팅 회사로 충분한 인력과 자본력을 통해 전북생생장터뿐 아니라 전남지역의 지자체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도 위탁 받아 동시에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경진원에 따르면 전북생생장터 용역 업체는 서울 등 줄곧 타 지역 업체가 맡아왔고 전북 지역 업체가 운영한 것은 2015년과 2016년 뿐이었다. 이번 전북생생장터 운영 및 판매관리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 및 계약 방식은 전자입찰로만 집행됐는데 전북 지역을 포함해 전국에서 5곳의 업체가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생생장터 운영비는 1억 1150만원으로 기간은 1년 단위로 이뤄지는데 용역 업체 선정은 최저가격을 입찰한 순으로 적격심사를 거쳐 낙찰자를 최종 결정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최저가격 입찰은 무리한 경쟁 구도를 타파하기 위해 최근 지양되는 추세다. 특히 전북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 업체에 우선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역 내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일감이 부족한 지역 업체들은 최저가 입찰 방식으로 경쟁에 나서게 되면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만큼 어려운 경쟁이다”며 “대도시 업체들과 경쟁을 하려면 힘들 수밖에 없어 지역 업체에 대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전북경진원 관계자는 “전북지역에도 여러 업체가 있는 것으로 알지만 전북생생장터의 판매관리 업체 선정 과정에서 마케팅 능력 등 종합적인 수행능력을 감안해 선정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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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호
  • 2022.05.11 17:41

전북경진원, 카카오와 손잡고 ‘카카오 쇼핑 라이브’ 진행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이 전북지역 내 중소기업의 온라인 시장 경쟁력 강화와 판로개척을 위해 카카오와 손잡고 카카오쇼핑라이브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전북도와 카카오는 지난해 11월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매달 카카오 톡딜에 전북 우수상품을 제안해 진행 중이다. 톡딜 상품으로는 오색 칵테일토마토, 유기농 쌈채소, 파프리카 등 제철맞이 채소와 정읍 고춧가루스틱, 남원 전복추어탕, 김제 우리밀 파운드케익 등 각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해 가공한 식품들이 판매됐다. 이번엔 지원방안을 라이브 커머스로 확대하고 전북상품의 판로 개척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카카오쇼핑라이브 지원사업은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카카오 쇼핑하기’를 활용해 라이브 판매방송을 위한 영상제작부터 방송송출까지 카카오쇼핑라이브의 모든 진행과정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일회성 판매로 끝나는 것이 아닌 전북 지자체몰 ‘전북생생장터’를 활용해 사후 연계 판매까지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쇼핑라이브 참여기업은 18일까지 모집하며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지역 내 중소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내 중소기업은 경진원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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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호
  • 2022.05.09 16:46

소비에 재미를 더한 ‘펀슈머’ 인기몰이

23일 오전 8시 이마트 전주에코시티점. 매장 안에는 포켓몬빵을 구입하려는 시민들이 몰리는 바람에 개점 2시간 전부터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다. 이동준(36·전주시 송천동) 씨는 “아이들이 포켓몬빵을 좋아해서 지난 주말에도 줄을 섰는데 포켓몬빵을 구입하지 못했다”며 “이번에는 전보다 30분 일찍 도착했는데 이미 와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더 많아져 놀랐다”고 말했다. 이날 마트에 들어온 빵은 180개로 1인당 3개까지 구매 제한이 적용돼 줄은 선 시민들 가운데 절반은 아쉽게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이마트 전주에코시티점은 평일 70~80여명 정도가 매장 오픈 전부터 빵을 구입하기 위해 매장을 찾고 있으며 주말에는 100명 넘게 몰리면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심지어 연차 휴가까지 써가면서 평일 오전시간대를 노려 포켓몬빵을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섰다는 시민도 있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포켓몬빵이 매주 평균 170~180개 정도 입점이 되고 있는데 지난주에는 더 많이 입고되기도 했다”며 “포켓몬빵 물량 확보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할 수 없이 1인당 3개로 한정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판매점과 소비자는 발을 동동 굴리고 있지만 포켓몬빵 제조사인 SPC삼립은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SPC삼립은 1998년에 첫 출시됐던 포켓몬빵을 지난 2월 다시 출시했고 단기간에 1000만봉을 판매하는 등 히트 상품으로 등극했다. 이는 식품업계가 소비에 재미를 더한 ‘펀슈머’(funsumer) 공략에 성공한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펀슈머는 재미(fun)와 소비자(consumer)를 합친 신조어로 전북지역에서도 대형마트뿐 아니라 편의점 등 동네 상권까지 포켓몬빵 열풍이 파고들고 있다. 일각에서는 펀슈머 마케팅이 과도한 소비 활동을 부추기는 상술이란 지적도 나온다. 김정훈 원광대 교수(소비학 박사)는 “기업에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캐릭터 등을 활용한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매출 신장에 도움이 될 만한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있다”며 “초기 포켓몬빵 열풍이 행복한 소비 활동이란 긍정적인 활력소를 제공한 측면도 있지만 지나치게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경제교육이 필요한 어린이 등 주체적인 소비활동에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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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호
  • 2022.04.24 17:01

'포켓몬빵' 열풍 지역 곳곳에서도 몸살

“포켓몬 빵이 뭐라고 날마다 손님들이 와서 찾는지 모르겠어요. 물량도 없는 날에는 빵을 어디 숨겨 놓은 것 아니냐고 항의하는 경우도 있어 난감합니다.” 28일 전주시 만성동의 한 편의점에서 만난 50대 업주 A씨는 “요즘 포켓몬 빵의 위력을 새삼 실감한다”고 혀를 내둘렀다. 지난 2월말 포켓몬 빵이 16년 만에 다시 출시된 가운데 품귀현상을 빚으면서 지역 내에서도 편의점 마다 빵을 구매하려는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포켓몬 빵은 ‘그때 그 추억 소환’을 콘셉트로 1990년대 인기를 끌었던 ‘돌아온 고오스 초코케익’, ‘돌아온 로켓단 초코롤’을 포함해 ‘피카피카 촉촉치즈케익’, ‘파이리의 화르륵 핫소스팡’, ‘디그다의 딸기 카스타드빵’, ‘꼬부기의 달콤파삭 꼬부기빵’, ‘푸린의 폭신폭신 딸기크림빵’ 등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3년째 편의점을 운영 중인 서씨는 과거 자녀들이 초등학생 때 포켓몬 빵을 구입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데 최근 빵이 재출시 되고 나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이해하기 어렵다”며 못내 신기하다는 반응도 내비쳤다. 포켓몬 빵이 인기를 끄는 주된 요인은 일명 ‘띠부띠부씰’이라는 스티커 수집 열기와 맞물려 MZ세대에서는 과거 향수를 기억하고자 구입하는 레트로 열풍이 꼽힌다. 지역 내 편의점 등지에서는 포켓몬 빵을 구입하기 위한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 20대와 30대 청년들도 눈에 띄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포켓몬 빵 구매 대란에 지역 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어떻게 하면 구매할 수 있는지 편의점 정보를 공유하며 이른바 좌표를 수소문하는 사례도 더러 있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등쌀에 못 이겨 편의점의 상품 진열대를 찾아다니며 포켓몬 빵을 구하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다”고 푸념하기도 했다. 편의점 점주들은 점포에 직접 방문하거나 문의 전화도 늘고 있지만 “고개들이 심지어 빵을 빼돌린다”는 의심을 품어 억울하다는 입장도 보였다.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포켓몬 빵이 웃돈으로 거래되는 등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다. 현재 한 중고거래사이트에서 거래 중인 포켓몬 빵의 띠부띠부씰 ‘뮤’는 시중 판매가가 개당 1500원이지만 30배가 넘는 4만 5000원대에 판매돼 5만원 가까이 치솟은 경우도 있었다. 포켓몬 빵의 제조사인 SPC삼립 측에 따르면 지난 2월 24일 출시한 ‘포켓몬빵’은 일주일 만에 100만 개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주가는 한 달 사이 6%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판매 한 달째가 된 지난 24일에는 포켓몬 빵의 판매 개수가 700만개를 돌파했다는 집계도 나왔다. 이는 과거 포켓몬 빵이 최초 출시된 당시 매달 500만개 이상 팔렸던 인기를 훌쩍 뛰어 넘는 수치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당분간 포켓몬 빵을 구매하려는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마치 지난날 허니 버터 칩 과자가 열풍을 불었던 때를 떠오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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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호
  • 2022.03.28 17:32

물가 도미노 인상 서민들은 무엇으로 달래나

“커피가 유일한 낙이었는데 장바구니에 똑같은 물량을 담더라도 예전 보다 5% 이상 지출이 늘어났네요.” 1일 전주시 송천동의 한 마트에서 만난 전주시 송천동에 거주하는 주부 김모(35)씨는 커피믹스 진열대를 바라보며 “제품들의 가격이 눈에 띄게 올랐다”며 인상을 찌푸렸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비자 물가가 도미노 인상을 거듭하면서 서민들이 즐겨 찾는 대표 기호식품인 소주 등 주류와 커피 가격이 들썩이는 모양새다. 1일 전북지역 식품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가 주요 소주 제품의 출고 가격을 7.9% 인상에 돌입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핵심 원재료인 주정 가격이 오르고 병뚜껑과 공병 등의 취급 수수료가 인상돼 원가 상승에 반영된 것이다. 동서식품은 새해 들어 커피 제품 가격을 7.3% 인상해 물가 인상에 합류했다. 맥심 오리지날 170g 리필제품은 5680원에서 6090원으로,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1.2kg은 1만 1310원에서 1만 2140원으로, 맥심 카누 아메리카노 90g은 1만 4650원에서 1만 5720원으로 각각 가격이 올랐다.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아이스크림 제품도 도미노 물가 인상에 합류하는 추세다. 수입 아이스크림 하겐다즈는 이미 대형마트와 편의점의 판매 가격을 8% 가량 인상하게 됐다. 빙그레, 해태 등 국내 아이스크림 역시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선 가운데 베스킨라빈스는 싱글 레귤러를 3200원에서 3500원으로, 더블 레귤러 6200원에서 6700원으로 각각 인상해 평균 8% 가량 올랐다. 물가 상승 여파로 인한 소비 지출 지표는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이 공개한 가계 소비지출 현황을 보면 2019년 71.2%에서 2021년 67.3% 내리막을 걷고 있다. 음식, 숙박(-1.7%)뿐 아니라 의류, 신발(-2.8%). 교통(-13.9%) 등 전반적인 물가 상승 압력으로 소비 지출이 일제히 감소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밑돌았다. 전주에서 중소형 마트를 운영 중인 업주 강모(52)씨는 “평소 주류와 커피류 제품은 재고 소진이 빠른 편인데 올해 초 가격이 인상된 이후 매출이 이전보다 감소해 부담이 되더라도 주말을 이용한 할인 행사에 고객을 유도하고 있다”고 푸념했다. 이처럼 물가 인상에 소비자들은 지갑을 닫고 씀씀이를 줄이자 유통업계는 매출 타격을 우려하고 있다. 도내 유통업계 관계자는 “주류와 식품 기업들이 지난해부터 급등한 국제 원자재 가격과 코로나19 이후 상승한 물류비용 등을 반영해 식품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 지출이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악재가 겹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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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호
  • 2022.03.01 18:16

설 명절 앞두고 전통시장과 대형쇼핑몰 명과 암

27일 오전 10시께 익산 대표 전통시장 중 하나인 북부시장. 명태를 손질하고 소금 간을 하는 상인들, 옆에서는 또 다른 상인이 과일 상자 나르기에 분주하기만 한 모습을 보니 설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온 것이 느껴졌다. 하지만 이들의 얼굴에서는 짙은 그늘을 엿볼 수 있었다. 이른 아침부터 나와 손님맞이를 마쳤지만 발길이 끊겼기 때문이다. 설 명절이면 특수를 맞았던 떡 가게도 상황은 마찬가지. 북부시장에서 26년 동안 떡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최선례 씨(61)의 걱정은 쌓여 있는 가래떡만큼 가득했다. 평소 같으면 명절 대목 쌀 여섯 가마니 정도를 떡국 떡으로 판매했는데 지금은 그 절반도 못 미치고 있다. 최 씨는 이번 주부터 떡국 떡을 판매하고 있는데 평소 명절 대목보다 판매량이 절반 수준도 안 된다면서 오늘도 오전 4시부터 나와 판매를 준비했지만 잘 팔릴 거라 기대하고 있지 않다고 푸념했다. 시간이 얼마 지나자 시장에는 공공기관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안내 방송이 울려 퍼졌지만 상인들의 얼굴에는 웃음기를 주지 못했다. 딱히 이렇다 할 효과가 없다는 것이다. 특히 상인들은 지난해 추석 때는 재난지원금 지급 효과로 손님들이 북적였는데 이번 설날은 썰렁하다는데 입을 모았다. 이렇다 보니 가게마다 들여놓는 물건 양도 큰 폭으로 줄었다. 제사상에 오르는 조기와 병어, 명태 등을 주로 판매하는 한 생선가게는 설 명절에는 1500상자 정도 들여놨지만 올해는 절반만 들여놨다. 손님이 없다 보니 일부 가게는 휴업하기도 했다. 상인 최삼월 씨(64)는 코로나19 상황 속에도 지난해 추석 때는 손님들로 북적여서 명절 분위기를 실감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런 느낌이 전혀 나지 않는다면서 어제는 손님이 거의 오지 않아 가게를 쉬었다고 하소연했다. 손님들 역시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의 영향으로 명절 모임이 어려워지자 장바구니 무게를 줄였다. 설 분위기라도 내려고 장을 보러 나온 손님들이 더러 있었지만 양손 가득 물건을 산 모습은 좀처럼 보기 어려웠다. 익산 남중동에 사는 곽양순 씨(59)는 오징어와 병치를 사러 왔는데 많이 사지는 않았다면서 자식이 세 명인데 감염 확산으로 설날 때 모이기 힘들지만 명절 분위기라도 내고 싶어서 시장에 왔다고 말했다. 같은날 오전 10시 30분께 전주 롯데백화점. 평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백화점 지하 1층 식품관에는 고객들이 설 제수용품을 고르거나 선물세트를 장만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백화점측은 이날 기준으로 지난해 설 대비 올해 설 명절의 경우 14% 가량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예측했다. 롯데백화점에서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명절 선물세트 매출 중 약 20%가 연휴 직전 4일간 발생했다. 올해의 경우 30일까지 설 마중 선물세트 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평균 10만원대에 판매되는 선물세트는 사과, 배 등 청과물이 43%, 굴비 35%, 곶감 25% 등 매출이 크게 올랐다. 백화점 인근에 자리한 이마트도 설날과 관련된 이벤트와 행사 소식을 알리는 홍보물이 내걸려 명절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대형마트 안에는 차례상 준비를 위해 장을 보러온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백화점의 매출 상승과 더불어 대형마트도 평소 보다 손님이 몰려 명절 특수를 실감하는 분위기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평소보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손님들이 두 배 정도 늘었다고 밝혔다. 손님들은 재래시장이 대형마트나 백화점 대비 저렴하다는 건 알지만 그래도 대형쇼핑몰을 선호하는 경향이었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가 조사한 올해 설 명절 4인 가족 기준 명절 제수용품 구입 비용의 경우 전통시장이 20만 9385원인데 반면 대형마트(24만 2964원)와 백화점(30만 3024원)은 상대적으로 비쌌다. 시민 박용우 씨(48)는 대형마트가 아닌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는 것이 저렴하다는 건 알지만 전통시장은 주차도 힘들고 편의시설이 부족해 추위를 피해 따뜻한 대형마트에서 물건을 고르는 편이 낫다고 말했다. 특히 대형마트나 백화점은 대대적인 물량 공세로 다양한 할인 혜택과 바로 배송 서비스, 사은품 행사 등을 내세워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게다가 정부의 대형마트, 백화점 백신패스 해제 방침도 손님들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는데 한 몫했다. 정성근 롯데백화점 전주점 홍보실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역시 코로나19 확산과 물가 상승 요인이 있어도 명절 연휴에 임박할수록 손님들이 몰릴 것으로 본다며 청탁금지법 개정과 비대면으로 선물을 전하는 트렌드에 맞춰 프리미엄 선물에 대한 수요도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영호변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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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1.27 17:20

[전주 모던하우스 송천점 가보니] 생활용품 원스톱 쇼핑 ‘북적’

행운의 럭키박스 증정 이벤트는 모두 소진됐습니다 22일 오전 10시께 전주 모던하우스 송천점. 이날 이른 오전부터 전주시 덕진구에 처음으로 문을 연 모던하우스 송천점은 오픈 이벤트에 참가하려는 인파로 북적였다. 전주 송천동 파인트리몰 2층에 새롭게 문을 연 모던하우스 송천점은 단일 매장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모던하우스는 전국에 133개 매장과 온라인 몰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송천점은 총 면적이 3900여m로 축구장 절반 크기를 뛰어 넘는다. 모던하우스는 당초 영업시간인 오전 10시 30분부터 개장 이벤트로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럭키박스 증정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이미 10시 전부터 입구에는 사람들이 번호표를 끊고 서서 문전성시를 이뤘다. 매장 측은 개장 첫날 1100명의 신규 패밀리 회원이 가입했고 방문자수는 3000여명이 몰린 것으로 추산했다. 모던하우스 송천점은 가구, 침구세트, 주방 및 욕실 도구 등 각종 생활용품을 판매하며 회원가로 최대 20%까지 세일행사를 진행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아이들을 위한 놀이 및 상품 체험시설이 별도로 마련된 공간이었다. 부모와 아이가 자유롭게 상품을 체험하고 마음에 드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매장 측의 설명이다. 이밖에 코로나19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면서 식물이나 화분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집안 인테리어 상품이 다수 진열됐다. 또한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은 주방용품을 활용한 시연 공간도 꾸며 체험 공간에 신경 쓴 점도 엿보였다. 하지만 매장 규모가 큰 만큼 오랜시간 쇼핑을 하기에 동선이 다소 산만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시민 김모씨는 아이들과 함께 쇼핑을 하는데 휴게 공간이 부족하다고 느꼈다며 개장 기념 세일을 한다고 했는데 일반 다른 모던하우스 매장가격과 별반 차이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고현우 점장은 국내 최초 리빙 브랜드로서 대규모 매장에 가족들이 찾아와 생활용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모던하우스 송천점이 지역 대표 명소로 자리 잡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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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호
  • 2022.01.23 18:52

설 명절 ‘소비자 피해구제 핫라인’ 창구 운영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소비자정보센터와 전라북도 소비생활센터는 설 명절 대비 소비자피해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소비자 피해구제 상담창구를 24일부터 2월 11일까지 운영한다. 피해구제 상담창구는 소비자 전문상담원을 배치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 및 인터넷상담을 통해 접수된 상담 건은 사업자와의 중재를 통한 빠른 피해처리를 진행한다. 소비자는 피해가 발생한 경우 즉시 사업자에게 통보하고 만약 해결되지 않으면 소비자 피해구제 핫라인으로 신고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해마다 명절기간이면 각종 선물세트, 택배 및 퀵서비스, 전자상거래, 식품, 생필품, 상품권 등과 관련해 다양한 품목의 소비자 문제가 꾸준히 접수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해 설 명절기간에는 103건, 추석 명절기간에는 95건이 접수돼 지난 한 해동안 명절 피해구제 상담접수 건은 총 198건으로 나타났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택배사 파업이 4주째 접어들면서 배송지연문제, 물품의 파손 분실, 인수자 부재시 후속조치 미흡 등 설 특수기 택배 피해가 예상된다며 명절 선물 제수용 식품 구매, 각종 생필품부터 명절선물세트, 상품권, 숙박 등과 관련된 소비자 피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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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호
  • 2022.01.23 18:52

설 차례상 비용 23만 3805원 지난해 대비 0.8% 올라

물가 인상 여파로 다가오는 설 명절 차례상 비용도 지난해보다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주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올해 설 명절 제수용품 구입비용은 평균 23만 3805원으로 지난해(23만 1941원) 보다 0.8%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전주지역 전통시장 3곳과 백화점 1곳, 대형마트 6곳, 중소형마트 14곳 등 총 24곳에서 설 상차림 비용(4인 기준, 27개 품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백화점이 30만 3024원으로 가장 비쌌고 대형마트는 24만 2964원, 중소형마트 24만 2897원, 전통시장 20만 9385원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곡물류가 2022년 쌀 10kg 기준 판매 가격이 평균 3만 4524원으로 지난해 대비(3만 4404원) 0.3% 올랐다. 채소류는 배추(1포기, 2.5kg)는 지난해 3570원에서 올해 3994원으로 11.9% 상승했고 숙주(400g)는 지난해 1984원에서 올해 3.5% 오른 2054원으로 나타났다. 무(1개, 1.5kg)는 지난해보다 18.0% 내린 1885원, 대파(1kg)의 경우 지난해보다 47.6% 내린 3975원으로 조사됐다. 나물류는 수입 고사리(400g, 삶은 것)가 지난해보다 25.5% 올라 3247원, 국산 고사리(400g, 삶은 것)는 5.3% 오른 1만 704원으로 나타났다. 국산 도라지(400g)는 지난해 대비 7.2% 오른 1만 721원으로 나타났고 수입 도라지(400g)는 지난해보다 2.8% 오른 3198원으로 조사됐다. 수산물은 동태포(500g)가 지난해 7179원보다 8.0% 오른 7756원으로 나타났지만 참조기(국산, 1마리)는 지난해보다 11.5% 내린 1만 5000원이었다. 축산물에서 쇠고기(국거리용 100g)는 지난해 5678원이었으나 올해 17.3% 상승한 6661원으로 나타났고 돼지고기는 목심(100g) 기준 평균 가격이 지난해 1978원에서 올해 15.2% 상승한 2279원으로 조사됐다. 닭고기(1마리)는 지난해보다 8.0% 오른 7172원이었고 계란은 조사기간 할인행사로 30개 1판 기준 지난해 7331원이었으나 올해 9.7% 내린 6621원으로 나타났다. 가공식품은 전 부침에 필요한 식용유(1.8L)가 6118원으로 지난해 5066원 보다 20.8% 크게 인상됐고 밀가루(2.5kg)는 4093원으로 지난해 3636원 보다 12.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명절 선물세트 등 수요량 증가로 쇠고기 등 축산물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며 명절 대목을 노리고 값싼 수입 농수축산물이 국산으로 둔갑할 수 있어 원산지 표시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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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호
  • 2022.01.20 18:47

[전주 롯데마트 맥스 송천점 가보니] 소비자 지갑 활짝 열려

매장 4층에는 카트가 없다고 합니다. 고객님들은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19일 오전 10시께 전주 롯데마트 맥스 송천점. 매장 안 직원들이 밀려드는 손님을 안내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이날 롯데마트는 새로운 창고형 할인점 맥스(MAXX)를 전국 최초로 전주 송천동에 오픈했다. 롯데마트 맥스 송천점은 지하 1층, 지상 7층 1만 300㎡ 규모에 신선 및 가공 식품 매장과 가전매장, 미용실, 문화센터, 주차장 등 각종 부대시설로 이뤄져 옛 롯데마트 송천점을 재단장한 점포다. 전형적인 창고형 할인점을 표방하고 있는 맥스 송천점은 평일 오전에도 매장 추산 약 1000여명이 넘는 고객들이 한데 몰렸다. 매장 안에 마련된 카트 800대는 금방 사라졌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기존 롯데마트 송천점을 운영할 당시 보다 평일 기준 4배 정도 방문객 수가 늘었다. 비회원제로 까다로운 방역 절차 없이 안심콜로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어 입구에서는 큰 혼란이 없었다. 오픈 1시간이 지나 매장 안 주차장은 차량들로 꽉 들어찼고 에스컬레이터 마다 사람들이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엘리베이터는 사람 3~4명이 카트 한 대를 끌고 탑승하면 공간이 비좁아 보였다. 맥스에 비치된 카트가 기존 대형마트와 달리 커서 노약자들은 사용에 불편하다고 토로했다. 대량판매를 겨냥한 맥스의 카트는 최대 용량이 300리터로 기존 대형마트(180리터) 보다 2배 가까이 컸다. 단연 눈에 띄는 점은 매장 안에 진열된 자체 브랜드(PB) 상품이다. 맥스는 기존 대형마트와 비교해 3000개 수준의 소품종 대량판매 전략을 기반으로 운영하고 있다. 매장 관계자는 생수, 우유 등 가정에서 매일 소비하는 대표 생필품은 오직 맥스에서 구매할 수 있는 단독 상품들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매장에서 사전 홍보한 호주산 소고기 등 프리미엄급 수입육 코너에는 사람들이 카트를 대동해 몰려들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라면, 빵 등 물가 인상 여파에 매장 물건 가격이 크게 저렴하다는 것을 체감하지 못하는 반응이었다. 시민 김준기(34) 씨는 요즘 물가가 올라서 그런지 대전 코스트코나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비해 파격적인 이벤트나 상품 가격이 크게 저렴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기존 대형마트에 익숙한 시민들은 창고형 매장에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시민 이슬비(36) 씨는 대용량 상품을 한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해외 직구로 구매할 수 있었던 상품들을 매장에서 볼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민 맥스 송천점 부점장은 실속 있는 도심형 창고 매장으로 다양한 자체 상품과 해외 소싱을 통해 상품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꾸준히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민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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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호
  • 2022.01.19 19:39

치솟는 생활 물가, 설 명절 서민 경제 '우울'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등 전반적인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조류인플루엔자(AI), 한파 등 여러 요인이 물가 상승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17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주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1월 둘째 주 기준 주요 물가 상승 품목을 보면 밀가루(2.5kg)이 지난해 같은 기간 3341원에서 4007원으로 19.9% 껑충 뛰어 올랐고 간장(1.8L)이 1만 884원에서 1만 2657원으로 16.3% 상승했다. 당면은 지난해 같은 기간 5954원에서 6672원으로 12.1% 상승했고 계란(30구) 1판도 6389원에서 7155원으로 12.0% 뛰어 올랐다. 삼겹살 600g은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3696원에서 1만 5068원으로 10.0% 올랐고 한우불고기 600g 역시 30만 238원에서 3만 1772원으로 5.1% 상승했다. 설 선물세트 가격도 지난해 명절 선물세트 가격과 비교하면 소폭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말부터 오는 31일까지 롯데백화점 전주점에서 주력 상품으로 판매하는 설 선물세트의 경우 과일 품목이 10~15만원 선에 판매되고 있으며 한우 등 정육 품목은 15~25만원 선에 거래돼 지난해보다 5~10% 가량 가격이 상승했다. 이는 청탁금지법상 명절에 선물할 수 있는 농축수산물 가액이 2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 영향도 작용했는데 업계에서는 지난해 대비 매출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참치, 햄, 생활용품 등 5만원 미만의 선물세트도 가격이 올랐는데 치약 같은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6069원에서 7497원으로 23.5% 오르는 등 공산품 물가 상승이 가격에 반영된 것으로 여겨진다. 이처럼 널뛰는 물가에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차례상을 준비하거나 고향집에 보낼 선물세트를 마련하기가 버겁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국은행은 변이 바이러스 등에도 국내 경제가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하면서 소비자 물가도 장기간 3%대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쉽사리 물가 안정이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 서민들은 더욱 암울한 상황이다. 특히 통계청 자료를 보더라도 전북지역 소비자 물가지수가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전년대비 3.7% 올라 역대치를 기록했으며 농축수산물과 공업제품이 상승세를 주도해 가계에 부담이 되고 있다. 전주시 송천동에 사는 주부 김수영(35) 씨는 설 명절 선물세트를 구입하려고 사전 예약 주문을 하는데 이전 보다 가격이 오른 것이 체감된다며 설 차례상을 준비하고자 장을 보더라도 무엇 하나 오르지 않은 것이 없어 살림살이가 더욱 팍팍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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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호
  • 2022.01.17 19:21

대형 창고형 할인점 ‘롯데마트 맥스‘ 전국 최초 전주 상륙

롯데에서 만든 대형 창고형 할인점인 롯데마트 맥스(maxx)가 전국 최초로 전주 롯데마트 송천점 자리에 들어선다. 10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대대적인 리뉴얼을 실시해 지난해 9월 영업이 종료된 롯데마트 송천점을 새롭게 단장하고 창고형 할인점인 롯데마트 맥스를 선보이기 위한 준비 작업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오는 19일 오픈하는 롯데마트 맥스 송천점은 지하 1층, 지상 7층에 매장면적은 1만 1000㎡ 규모로 이뤄졌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은 영업매장 및 각종 부대시설, 지상 3층부터 지상 7층은 편의시설 및 주차장으로 구성됐다. 롯데마트 맥스는 당초 롯데에서 만든 창고형 할인점인 빅마켓에서 비롯된 브랜드다. 롯데마트는 그동안 한국형 코스트코를 표방한 빅마켓을 서울 금천점과 영등포점 등 2곳에 오픈한 뒤 전국 롯데마트 가운데 송천점 등 일부 매장을 리뉴얼하는 방식으로 2023년까지 20여개를 만들 구상이었다. 하지만 롯데마트가 선보였던 빅마켓은 그동안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코스트코로 대표되는 창고형 할인 업계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예상 보다 파급력이 적으면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과제로 여겨졌다. 이에 롯데마트는 지난해 말 빅마켓의 새로운 이름으로 롯데마트 맥스에 대한 상표권을 출원하고 창고형 할인 업계에 다시금 도전장을 내놓았다. 롯데마트 맥스는 전주에 이어 21일 광주 상무점, 27일 전남 목포점을 잇따라 오픈할 예정이어서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코스트코 등이 진출하지 않은 전라권을 선점할 포석이 깔려있다. 롯데마트 맥스 송천점은 기존 창고형 할인점이 운영해온 유료 회원제가 아닌 고객 누구나 이용 가능한 개방형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건물 외관도 짙은 녹색으로 치장해 기존 마트와 차별화를 시도하며 벌써부터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여타 창고형 매장들과 경쟁력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가족 고객들을 타깃으로 한 그로서리(식료품) 상품 기획도 준비 중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롯데마트 맥스 송천점은 전주의 다른 롯데마트 매장과도 상권이 겹치지 않으면서 지역 주민들에게는 더욱 새로운 창고형 할인점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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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호
  • 2022.01.10 19:17

대형 창고형 할인점 ‘롯데마트 맥스‘ 전국 최초 전주 상륙

롯데에서 만든 대형 창고형 할인점인 ‘롯데마트 맥스(maxx)’가 전국 최초로 전주 롯데마트 송천점 자리에 들어선다. 10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대대적인 리뉴얼을 실시해 지난해 9월 영업이 종료된 롯데마트 송천점을 새롭게 단장하고 창고형 할인점인 롯데마트 맥스를 선보이기 위한 준비 작업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오는 19일 오픈하는 롯데마트 맥스 송천점은 지하 1층, 지상 7층에 매장면적은 1만 1000㎡ 규모로 이뤄졌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은 영업매장 및 각종 부대시설, 지상 3층부터 지상 7층은 편의시설 및 주차장으로 구성됐다. 롯데마트 맥스는 당초 롯데에서 만든 창고형 할인점인 빅마켓에서 비롯된 브랜드다. 롯데마트는 그동안 한국형 코스트코를 표방한 빅마켓을 서울 금천점과 영등포점 등 2곳에 오픈한 뒤 전국 롯데마트 가운데 송천점 등 일부 매장을 리뉴얼하는 방식으로 2023년까지 20여개를 만들 구상이었다. 하지만 롯데마트가 선보였던 빅마켓은 그동안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코스트코로 대표되는 창고형 할인 업계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예상 보다 파급력이 적으면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과제로 여겨졌다. 이에 롯데마트는 지난해 말 빅마켓의 새로운 이름으로 롯데마트 맥스에 대한 상표권을 출원하고 창고형 할인 업계에 다시금 도전장을 내놓았다. 롯데마트 맥스는 전주에 이어 21일 광주 상무점, 27일 전남 목포점을 잇따라 오픈할 예정이어서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코스트코 등이 진출하지 않은 전라권을 선점할 포석이 깔려있다. 롯데마트 맥스 송천점은 기존 창고형 할인점이 운영해온 유료 회원제가 아닌 고객 누구나 이용 가능한 개방형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건물 외관도 짙은 녹색으로 치장해 기존 마트와 차별화를 시도하며 벌써부터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여타 창고형 매장들과 경쟁력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가족 고객들을 타깃으로 한 그로서리(식료품) 상품 기획도 준비 중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롯데마트 맥스 송천점은 전주의 다른 롯데마트 매장과도 상권이 겹치지 않으면서 지역 주민들에게는 더욱 새로운 창고형 할인점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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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호
  • 2022.01.10 17:00

18일부터 9일간 전통시장서 ‘크리스마스 마켓’ 개최…경품 등 이벤트 다채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 이하 전북중기청)이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도내 78여 곳을 포함한 전국 모든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2021 크리스마스 마켓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방역 산타가 매일 전통시장을 방문해 방역 수칙을 잘 준수하는 고객에게 선물을 주고, 상인회는 매일 자체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22일과 24일에는 전주 모래내시장과 김제 전통시장 등지에서 윤종욱 청장이 방역 산타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오는 26일에는 전통시장 가는 날과 연계해 총 1억 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하는 영수증 이벤트가 마련된다. 행사 기간 중 26일을 포함해 2회 이상 전통시장에서 각각 3만 원 이상 구매하고 이를 이벤트 홈페이지(시장愛)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1등 10명에게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200만 원 등 총 1억 원의 경품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비대면 거래를 선호하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온라인 전용관에서 장보기 이용 시 무료 배송과 20% 할인쿠폰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상인 우수제품 특별판매전(위메프)과 최대 60%까지 할인하는 온라인 전통 시장관도 운영한다. 행사 관련 내용은 전통시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종욱 전북중기청장은 이번에 개최하는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는 전통시장에 활력이 돌 수 있도록 하는 소비촉진 행사인 만큼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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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한영
  • 2021.12.16 17:13

대한민국 할인 전쟁 ‘무색’ …내수 진작 체감 ‘찬바람’

코리아 세일 페스타 라고 대대적으로 홍보를 했는데 직접 매장을 오는 손님이 없어 아쉽네요. 지난 1일 밤 8시 군산 롯데몰. 의류 매장 앞에서 손님이 오기를 기다리던 직원의 얼굴에서 근심이 엿보였다. 이날 2021 코리아세일 페스타(이 하 코세페)가 진행됐지만 대부분 의류 매장은 고객들의 발길이 끊겨 조용한 분위기였다. 올해 여섯 번째를 맞이한 코세페는 모두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소비!란 슬로건으로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전북 등 전국 유통업계에서 2주간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코세페 기간과 동시에 코로 나 19 방역 체계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됨에 따라 그동안 대규모집객 행사를 자제해왔던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나선 모습이다. 의류 매장 관계자들은 지난해에는 추운 날씨라서 겨울철 옷을 미리 구매하는 고객들이 많았다 며 올해의 경우 행사 첫날이지만 쇼핑을 하는 고객들은 적고 관심도 많지 않아 지난해 보다 확실히 가라 앉은 분위기다 고 입을 모았다. 이번 코세페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나아가는 시점에서 개최되는 만큼 내수 진작에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는 행사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11월은 비수기로 여겨진다. 최근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 등 해외세일 행사의 영향으로 국내에서도 연말을 앞두고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로 유통업계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롯데몰은 전북 군산점을 비롯해 전국 매장에서 할인에 할인을 더하는 메가 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의류 등 브랜드별로 최대 70%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롯데백화점은 창립 42주년 기념 명목으로 오는 14일까지 김치 냉장고와 에어컨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코리아 패션마켓에 참여하는 250여개 브랜드 의류와 잡화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는 오프라인과 온라인몰 등 모든 유통 채널에서 최대 50% 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은 온 오프라인에서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데 인기 상품을 한정수량으로 50%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 대형 가전제품 판매장 관계자는 재난 지원금을 쓸 수 있는 곳이 개인 사업자로 한정돼 있어 대형 사업장은 해당되지 않는다 며 지난해와 올해의 경우 코로 나 19로 비대면 판매가 늘어나면서 오프라인 보다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거래가 더 활발하다 고 말했다. 그동안 코 세페 기간 매출이 30% 늘어났던 현대차 등 완성차 업계는 반도체 수급난에 재고 물량도 거의 없어 고객이 계약을 체결하더라도 차종에 따라서는 올해가 지나야 차량을 인도 받을 수 있는 실정이다. 전통시장은 대형 유통업계 보다 심각하다. 정부는 코세페 기간 온누리 상품권 10% 할인 등 총 1000억원 규모로 특별 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좀처럼 소비 분위기가 살아나질 않는 것. 전통시장 상인들은 오고 가는 사람들이 없는데 뭐하러 저녁 늦게까지 점포를 열겠냐 며 마냥 기다리고 앉아 있는 것보다 일찍 문 닫는 게 낫다 고 푸념해 꽁꽁 얼어 붙은 소비 심리를 말해줬다. 코리아세일 페스타 가 시작한 지난 1일 군산 롯데몰에는 인적이 드물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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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호
  • 2021.11.0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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