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역주민과 함께 하고자 지난 한 해도 바쁘게 달려온 전북일보사가 여러분들 가슴 속에 밝고 큰 태양을 선물합니다.
2004년 창간 54주년을 맞는 전북일보사는 올바른 시각으로 지역사회에 고르게 눈을 돌리고, 지역민의 목소리를 충실히 담아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체된 곳마다 활력을 불어넣고 생동하는 도시로 만드는데 앞장 서겠습니다.
그동안 전북일보사는 사회 문화 체육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북을 풍요롭게 가꾸기 위한 사업들을 일궈왔습니다. 전북일보사는 올해도 전북 비상(飛翔)의 날개 역할을 해낼 아홉가지 사업을 펼칩니다.
가장 낮은 위치에서 가장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보는 지역사회의 희망찬 일꾼이 되겠습니다.
△ 문학도들의 꿈, 전북일보신춘문예
한해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공모하는 전북일보 신춘문예는 작가지망생들에게 새해 반가운 당선소식과 함께 문학인으로서의 새로운 날개를 달아주고 있습니다.
디지털 시대, 아날로그식 감성이 풍부한 전국의 작가지망생들은 전북일보 신춘문예 앞으로 매년 수백편의 작품들을 보내옵니다. 신인들의 신선한 감각과 패기 넘치는 작품이 심사위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정도로 일정한 궤도에 이른 전북일보 신춘문예는 중앙과 지역 문학계를 튼실하게 살찌우고 있는 많은 문학인들을 배출했습니다. 시 수필 소설 등 3개 분야에 걸쳐 실시되고 있습니다.
△ 전북의 모든 정보, 전북연감 발간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북일보사가 매년 전북 1년을 정리하는 전북연감을 발행합니다. 전북의 역사와 함께 해온 전북일보사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체육 지방 등 각 분야에서 지난 한해동안 도내에서 이뤄졌던 정책과 각종 지표, 각 분야의 행적과 사건사고 등을 한권에 모아냅니다.
한 해 정리의 의미도 담고있는 전북연감은 내용에 대한 심층적 분석과 통계를 바탕으로 오늘의 전북 역사를 생생하게 담고있습니다. 올해도 전북의 역사를 씨줄과 날줄 삼아 촘촘히 엮겠습니다.
△전북을 대표하는 미의 향연, 미스코리아 선발
전북일보사가 함께 하는 전북 최고의 미인을 가리는 미스코리아 전북선발대회가 올해로 46회를 맞습니다. 지난 59년부터 시작된 미스코리아 전북선발대회는 참가자들만의 제전이 아닌 도민들과 함께하는 성대한 미의 축제로 자리잡았습니다.
이 대회에서 선발된 전북의 미인들은 전국대회 출전 자격을 얻게 됩니다. 그동안 우리 고장이 배출한 미인들은 국내외 대회에서 빼어난 미모와 지혜, 겸손한 인품으로 전북의 위상과 명예를 높여왔습니다.
멋의 고장 전북의 위상에 걸맞는 지성과 미모를 모두 갖춘 미인들을 발굴해 전북의 미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그 역할과 사명을 다하겠습니다.
△ 사회의 모범 국가유공자 발굴, 보훈대상
제30회 보훈대상은 분단의 아픈 역사를 치유하고 국가발전과 민족화합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전북일보사가 지난 75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뜻깊은 사업입니다. 독립유공자 유족·상이군경·유족·미망인·중상이자 배우자 등을 대상으로 모범·자립·공로·효행 등 4개 부문에 걸쳐 사회에 모범을 보인 국가유공자를 발굴, 시상하고 있습니다.
국가유공자에게는 자부심을 심어주고 그들의 의로운 삶을 사회에 널리 알리는 데 일조하고 있는 이 상은 우리 민족의 역사와 영광을 오늘도 이어낸 보훈인들의 고귀한 희생을 되새기고자 마련됐습니다.
△건강한 생활위한 직장대항 테니스대회
'직장인들의 하루를 열어주는 동반자' 전북일보사가 직장인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올해도 어김없이 제15회 직장대항 테니스대회를 엽니다. 전북일보사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중요한 몫을 해내고 있는 직장인들의 축 처진 어깨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매년 대회를 열고있습니다. 대중스포츠로 자리잡은 테니스를 통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될 이 대회는 도내 소재 각급 기관단체의 단위 직장별로 치러집니다.
많은 직장인들의 관심으로 매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이 대회가 직장간 친목도모는 물론 건강사회에 이르는 힘찬 발걸음이 되길 바랍니다.
△ 자기 본분 다하는 일꾼 찾기, 전북대상
격년제로 열고있는 전북일보사의 '전북의 숨은 일꾼 찾기' 전북대상이 올해로 27회를 맞습니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정진하는 숨은 일꾼들을 찾아 격려하기 위한 상입니다.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되는 이 상은 인문사회·자연과학 부문의 학술상, 학교경영·학습지도 부문의 교육상, 농·축·공·상·임·수산 부문의 산업상, 예술인·아마추어체육인 부문 예술·체육상, 일반인·공무원 부문의 봉사상 등 다섯부문으로 나눠집니다.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3백만원의 상금(5개 부문 중 대상은 5백만원)과 상패가 수여됩니다. 전북대상은 각 부문에서 큰 업적을 남긴 우리 고장의 숨은 일꾼을 '찾아서 주는 상'으로 그 의미가 더 큽니다.
△ 축구 꿈나무 발굴, 금석배 전국축구
축구 꿈나무 키우기에 전북일보사가 동참합니다. 전북일보사와 대한축구협회·전북축구협회 등이 공동주최하는 제13회 금석배 전국 학생축구대회는 올해도 초여름 녹색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굽니다. 한국축구의 거목 고(故) 채금석을 기리기 위해 지난 92년 출발한 이 대회는 40여개의 전국규모 대회 중 유일하게 초·중·고를 망라하고 있습니다.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 넓은 그라운드가 비좁을 정도로 열심히 뛰는 축구 꿈나무들은 이 대회를 통해 스포츠 정신을 먼저 배웁니다. 금석배 전국축구를 찾는 관중들의 관심과 함께 전북축구와 한국축구를 세계로 도약시키는 등용문으로 전통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공동체 정신 찾는 시민의식, 전북무궁화대상
전북일보사와 전북지방경찰청, (유)동성이 공동 제정한 제8회 전북무궁화대상은 공공의 안녕과 질서유지, 정의로운 사회 구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경찰관과 민간인을 찾아 이들의 명예와 긍지를 높이는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이 상은 수상자들의 남다른 소명의식과 봉사·희생정신을 널리 알려 사회 공동체의 건강한 시민의식을 고취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경찰관에게 수여되는 질서(대상)·안보·봉사 등 3개 부문과 민간인을 대상으로한 정의 부문 등 모두 4개 부문으로,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부상은 물론 경찰관에게는 1계급 특진의 영예도 함께 드립니다.
△ 전북의 희망을 연다, 전북역전마라톤
'뛰는 젊음, 힘찬 도약',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전북역전마라톤과 성역(聖域)없는 취재를 지향해온 전북일보사가 함께 합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전북마라톤의 중흥과 지역화합을 기치로 내걸었습니다. 전주∼군산과 남원∼전주, 전북을 동서로 횡단하는 이 대회는 각 시군의 명예를 건 우수선수들의 선의의 경쟁과 도민들의 관심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전북마라톤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도내 최고 권위의 이 대회가 배출한 선수들은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북 명예를 드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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