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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상여금 줄고 체불 늘어 '우울한 설명절'

 

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 기업의 상여금은 줄고 체불은 늘었다.

 

전주지방노동사무소에 따르면 작년말 도내 체불임금은 51개 업체에 13억6천만원으로 전년 대비 9개 업체 1억2천6백만원에 비해 업체 수는 5.6배, 금액은 10배 이상 증가했다. 임금을 못받은 근로자도 작년말 9백96명으로 전년 대비 8배나 늘었다.

 

체불 임금 해소를 위해 전주노동사무소는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근로감독관이 밤 10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반면 기업의 상여금 지급은 감소할 전망이다.

 

전북중소기업청이 최근 1백95개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설 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는 업체는 68.2%, 미지급업체는 13.3%, 18.5%는 지급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 상여금 지급 계획 업체중 작년 보다 확대하겠다는 업체는 1% 뿐이었고 전년과 동일한 수준이 48.7%, 축소 또는 미지급이 50.3%로 절반을 넘었다.

 

백기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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