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가 최근 '참이슬 전북사랑기금 2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도내에서 판매되는 소주판매금액의 일정액을 적립,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겠다는 것이다.
전북사랑기금조성 캠페인을 기획하고 전개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주)진로 백관홍 전주지점장을 만나봤다.
△이번 캠페인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기금모금으로 알고 있는데, 캠페인 내용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해 주시지요.
-2004년은 진로 창립 8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오랜동안 국민기업으로서 받아왔던 사랑을 보답하기 위한 것이 전북사랑기금 2억원 조성의 취지입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생각해 낸 것입니다.
기금은 도내에서 판매되는 참이슬 1병당 2원씩 적립해 2억원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며, 도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쓸 방침입니다.
△특별히 전북지역에서 이 행사를 기획하신 이유가 있습니까.
-진로 역시 법정관리중이라 어려움을 많이 겪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고객사랑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전북사랑기금조성은 진로가 거듭나도록 힘이 되어준 전북도민들에 보답하기 위한 일환입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북도민들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참이슬을 사랑해주신 도민들에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전북사랑기금조성은 진로가 전북에서 받은 사랑을 되돌려 드리는 행사일뿐 아니라 도민 어려분의 이웃사랑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캠페인입니다.
기금조성기간이 2년 예상되지만 저희 직원들과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준다면 훨씬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소주 한잔으로 세상사는 정도 나누고 이웃사랑도 실천한다는 의미에서 많은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도민 어려분과 한가족이 되어 더욱 좋은 제품과 소비자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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