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 요금경쟁이 점입가경이다. 약정할인제에 이어 이번엔 무제한 정액요금제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KTF가 지난 13일 월 10만원으로 국내 음성통화 무제한 사용 요금제를 선보인데 이어 LG텔레콤이 9만5천원짜리 정액 요금제를 16일부터 출시한다. LG 정액요금제도 기본료와 국내음성통화료를 대상으로 한다.
두 통신사에 이어 SK텔레콤도 무제한 정액요금제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3사가 모두 약정할인요금제를 출시함에 따라 이 요금제의 메리트가 줄어들게 됐다”며 "고액 통화자와 다량 통화자를 위한 요금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무료통화 요금제를 새롭게 개편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KTF보다 무제한 정액요금제를 늦게 시행하는 LG텔레콤은 요금을 5천원 싸게 확정했다. 요금제 신청은 KTF와 마찬가지로 오는 7월말까지 한시적으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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