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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사람들](주)제일건설 윤여웅사장

 

가뜩이나 어려운 기업 여건에도 불구하고 불우이웃들의 아픔을 보듬으며 참사랑을 실천하는 기업가가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명실상부한 도내 최고의 건설업체로 우뚝선 <주> 제일건설 윤여웅사장은 16일 채규정시장을 찾아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명절나기에 써달라며 2천5백만원 상당의 쌀 1천포(10kg)를 전달하는 등 전주·군산·논산시 등 모두 4개 지역에 총 1억원 상당의 쌀 4천포를 쾌척했다.

 

특히 윤사장은 쌀값 하락 등으로 시름에 잠긴 농업인들과 어려움을 같이 나누고자 익산시 오산면에서 친환경 농법을 통해 생산된 쌀을 구입 전달했다.

 

사회 그늘진 곳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불우이웃들의 따뜻한 명절나기를 위해 이날 이뤄진 쌀 위문품은 일선 읍면동에서 선정된 어려운 사람들에게 각각 전달돼 훈훈한 사랑을 꽃피우고 있다.

 

지역 발전은 물론이고 어려운 이웃들과 크고 작은 애환을 같이해온 윤사장의 참봉사는 날로 각박해져 가는 현대인들에게 한줄기의 빛이 되기에 충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베풀수 있어 행복하다'는 윤사장은 "훈훈한 사랑이 넘치는 사회 풍토 조성을 위해 해마다 쌀 위문품 전달에 나서고 있다”며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취지아래 10여년 넘게 불우이웃들의 명절나기에 온정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또 윤사장은 건설경기 침체속에서도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2백%에 달하는 설 상여금과 푸짐한 선물 보따리를 한아름 선사, 동종 업계로부터 부러움과 시샘을 사고 있다.

 

서민들의 보금자리 창출에 유별난 열정을 쏟아온 윤사장은 지난 2001년 평화동 무네미마을에 경로당을 지어 쾌척한데 이어 청소년의 집을 지어주는 등 어려운 이웃을 향한 그의 손길은 그칠줄 모르고 있다.

 

한편 윤사장은 지난 95년 사회복지법인인 삼동회와 인연을 맺은 이후 지금까지 1억여원 상당의 사재를 털어가며 이들을 돌보고 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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