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도시계획위원회(위원장 전희재 부시장)는 지난 30일 논란을 빚고 있는 일반주거지역내 종세분과 용도지역 및 경관지구를 재조정했다.
위원회는 이날 태평동 혈액원 남측지역과 다가동 4가 동남측지역에 대해 부분적으로 2종 개발시 난개발이 우려된다며 2종지역에서 1종으로 하향조정했다.
또한 효자주공 3단지와 동초등학교, 북측 견훤로∼문화로, 병무청 동측 등에 대해선 재정비안이 타당하지만 재건축 및 재개발을 추진하고자 하는 주민의사를 감안, 도에서 심도있는 심의가 바람직하다고 자문했다.
특히 대단위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인 송천동 오송지구는 기반시설확충을 위해 15m도로를 20∼25m로 확대하도록 했다.
송천동 한양아파트 남측의 경우 주변 지역에 고층아파트가 많아 1종 지정시 기형적인 개발이 우려된다며 3종으로 상향조정했다.
반면 송천동 유통업무시설 해제지역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3종에서 2종으로 낮췄다.
한편 지역주민들이 1종 지정에 강력 반발하는 구도심지역은 도시 및 주거환경개선법에 의해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하도록 재정비안을 유지했고 우아아파트 고도제한은 최고 고도지구 검토결과에 따라 종세분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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