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전주의 낮최고 기온이 21.9℃를 기록하는 등 도내지역의 낮기온이 기상관측이래 2월 기온으로는 최고온도를 기록했다.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전주외에도 정읍의 낮최고기온이 21.5℃, 임실 20.3℃ 등 평년보다 10도이상 높은 분포를 보였다. 이같은 기온은 기상관측이래 2월 기온으로는 가장 높은 온도다.
기상대는 "중국 남부지방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따뜻한 남서류가 유입된 데다 북극 상층부의 찬공기를 우리나라로 운반하는 제트기류가 남하하지 못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처럼 봄 같은 날씨는 21∼22일 사이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다소 낮아지겠지만 그리 춥지는 않겠으며, 전국에 내려진 건조경보와 주의보는 모두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대 관계자는 ”다음주에도 맑은 날과 흐린 날이 반복되면서 전반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다가 후반에는 평년과 비슷한 날씨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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