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순회공연 도중 한국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이하 서울팝스)의 지휘자 하성호씨가 교체된다.
이 공연을 주최하고 거액을 지원한 한국관광공사 최재근 부사장은 "지금와서 공연을 중단하기에는 선의의 피해자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공연은 계속할 생각"이지만 "물의를 일으킨 지휘자를 계속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서울팝스의) 부지휘자로 교체키로 했다"고 밝혔다.
최부사장은 "올레그 부지휘자가 미국 비자가 없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와 시애틀 공연은 하씨가 지휘하고 이후에는 올레그가 맡을 것"이라며 "공연의 진행은 아무 문제가 없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 결정은 공연에 역시 거액의 돈을 지원한 문화관광부와의 협의를 거쳐 내려졌다고 최부사장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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