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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 디젤엔진공장 건설

 

GM대우자동차 2천420억원 투자

 

GM대우자동차가 2천4백20억원을 투자, 군산에 디젤엔진공장을 건설한다.

 

이 공장은 현공장 주변에 5천8백평 규모로 건설되며 각 차량별 특성과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디젤엔진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엔진은 여러자동차에 장착, 국내외시장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GM대우자동차는 오는 6월 디젤엔진공장을 착공, 내년 4월 완공할 예정이며 디젤엔진생산은 오는 2006년초 시작될 전망이다.

 

이곳 디젤엔진공장은 연간 25만대이상 생산이 가능하며 GM대우는 공장가동을 위해 2백50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할 방침이다.

 

이에앞서 GM대우는 이탈리아의 VM모토리와 유로Ⅳ기준을 충족시키는 1.5 및 2.0리터급의 환경친화적 디젤엔진개발 및 생산을 위한 기술도입계약을 체결했다.

 

공장건설에 소요되는 비용은 신형디젤엔진 개발비용까지 합하면 총4천7백50억원(4억6백만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외자유치이다.

 

공장기계라인은 90% , 엔진조립라인은 40%가량 자동화될 예정이며 향후 다양한 미래형 엔진생산이 가능하도록 전공정이 유연성있게 설비될 계획이다.

 

이번 GM대우자동차가 군산공장주변에 디젤엔진공장을 건립하는 것은 군산시 및 본사의 유치촉구와 전북경제살리기 운동본부의 유치건의문 전달 등도 상당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근호 군산시장은 "GM대우의 디젤엔진공장건립 결정은 군산역사상 몇 안되는 희소식”이라고 흥분했다.

 

한편 지난 2002년 10월 설립된 GM대우는 승용차와 엔진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역수출의 40%이상을 차지하는 지역최고기업이다.

 

37만평의 공장규모를 자랑하는 이회사는 종업원 1천4백여명과 연간 26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정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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