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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청 호성골프장 공원목적에 부적합 통보

 

전주 덕진공원 인근에 추진중인 호성골프장 조성사업과 관련, 환경청에서 공원지정 목적에 부적합하다는 입장을 밝혀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환경청에서 호성골프장 조성사업에 대한 환경성검토 결과, 골프장개발은 덕진공원 기능을 상당히 저해하고 주변지역과 이질감 등 경관적 영향이 심각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승인기관인 도에 통보했다는 것.

 

시 관계자는 이와관련, "환경청 의견에 반해서 결정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사업주가 이의신청을 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사업주인 성하개발측은 이에대해 "환경청이 환경성에 대한 검토를 해야지 공원시설 문제를 거론한 것은 월권”이라며 "사업 승인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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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택 kwon@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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