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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매ㆍ전셋값 오름세

 

본격 이사철을 맞아 도내 아파트 매매·전셋값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도내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아파트 매매 및 전세시장에 막바지 이사 수요와 재건축 이주 수요가 몰리면서 일부 선호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급상승했다.

 

특히 전주 중화산동 및 서신동 지역의 40평형 이상 대형 평형대의 아파트값이 큰폭으로 오르면서 지난달 매매값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전주 중화산동의 현대에코르와 코오롱하늘채 아파트의 매매가격은 30평형대가 1억6천만∼1억8천만원, 40평형대는 2억5천만∼2억8천만원으로 한달새 1∼2천만원씩이나 올랐다.

 

50평형대의 경우 3억원을 웃도는 가격에 호가되고 있지만 매물 품귀현상으로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서신동지역 아파트들도 상승세는 둔화됐지만 롯데백화점 개장 기대감으로 초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전주지역에 대형 평형대의 물량이 적은 상황에서 서부신시가지를 중심으로 한 개발 기대감까지 겹쳐 이들 지역 아파트를 구입하려는 실수요자가 꾸준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세시장도 상황은 마찬가지. 롯데백화점 개장이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부 재건축 아파트 조합원들의 이주 수요가 가세하면서 전주 서신동 및 중화산동 등 일부 선호지역을 중심으로 전세난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이에따라 이들 지역의 전세값은 매매가격의 90∼95% 수준까지 올랐으며 삼천동지역도 안행현대 32평형은 250만원, 42평형은 3백만원 가량씩 각각 올랐지만 매물이 거의 없어 전세구하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전주 서신·중화산동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값이 급등했다”며 "전세값도 매매값의 90∼95% 수준까지 올랐지만 매물이 거의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조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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