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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공연 중단 놓고 마찰

 

전주시와 시립예술단 노조가 예산부족에 따른 정기공연 중단위기를 맞아 마찰을 빚고 있다.

 

시립예술단 노조원 30여명은 4일 시청을 찾아 "예술단을 만들어 놓고 공연제작 예산부족을 이유로 5월부터 정기공연을 중단하라는 것은 예술단의 존립기반을 부정하는 것이다”며 강력 항의했다.

 

이들은 "예술인으로서 본분을 다하기 위해 매년 7∼8회씩 정기공연을 개최해오고 있는데 이를 하지말라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당장 이달 6일과 14일 두차례 공연이 예정돼 있는데 갑자기 이를 중단하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주장했다.

 

시 관계자는 이에대해 "올해 공연제작비로 세워진 1억원의 예산이 모두 소진됨에 따라 5월부터 예산지원이 어려운 실정이다”며 "추경 예산이 확보돼야 공연 지원이 가능하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올해 공연제작을 위한 예산으로 1억8천만원을 세웠지만 지난해말 의회에서 예술단 노조문제를 이유로 8천만원을 삭감하는 바람에 불가불 공연중단이 불가피한 상황에 처했다”고 밝혔다.

 

시와 예술단 노조는 이날 논란끝에 일단 5월중 정기공연은 계획대로 개최하되 6월이후 공연은 추경예산 편성시 공연제작비를 확보해 추진하도록 합의했다.

 

하지만 추경예산에 공연제작비 반영과 시의회의 예산승인여부가 여의치 않을땐 논란이 다시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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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택 kwon@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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