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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우상용차 룡천지원 덤프 20대 출발

북 룡천역 폭발사고 재해지원 물품을 싣고 북한으로 출발할 예정인 대우덤프트럭. (desk@jjan.kr)

 

"우리 트럭으로 용천재해지원 물품을 실어 보냈습니다.”

 

인도 타타그룹에 인수된 대우상용차(대표이사 채광옥)는 6일 오전 군산공장에서 '북한 용천역 폭발사고와 관련한 재해지원물품을 실을 대우덤프트럭 20대'가 출발했다.

 

통일부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대북지원사업은 북측이 요청한 복구자재 및 장비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2∼3차례로 나눠 전달하는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육로수송으로 전달되는 물품은 7일 경의선 임시도로를 통해 개성에서 전달하게 된다.이에따라 대우상용차는 우선 통일부에서 요청한 대우 덤프트럭(8t) 20대를 긴급공급하고 이 차량으로 각 기업체에서 기증한 책걸상 1천5백개와 칠판 50개, TV 50대 및 교구비품 등을 싣고 7일 판문점을 통해 개성으로 출발하게 된다.

 

이와함께 대우상용차는 북한 용천지원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1억원에 상당하는 지원품과 덤프트럭을 운전할 기사 20명을 지원했다.

 

대우상용차 관계자는 "지난달 22일 용천역에서 발생한 열차 폭발사고로 인한 피해가 신속히 재건돼 하루빨리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길 진심으로 빈다”면서 "대우상용차가 이번 인도적인 대북지원행사에 참여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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