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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진정기미

 

금융시장이 패닉(공황) 상태에서 벗어나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주가가 급락했다가 다시 오르고 환율도 급등했다가 내리는 등 여전히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0시50분 현재 전날보다 3.60 포인트가 오른 794.28을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1.14 포인트가 내린 789.54로 출발한 뒤 776선까지 급락했다가 801선까지 올라간 다음 다시 내려오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개인과 외국인이 46억원과 31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112억원의 매도 우위를나타냈으나 기타법인은 190억원의 매수 우위를 지켰다.

 

코스닥지수는 이 시간 현재 전날보다 1.59 포인트가 내린 405.82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7.74 포인트가 떨어진 399.67로 출발해 연중 최저치인 394.64까지급락했다가 오전 10시께 상승세로 돌아섰으나 이내 다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32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31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기관도 5억원 순매도다.

 

윤용철 리먼브라더스 상무는 "단기적 급락으로 기술적 반등 시도가 있을 수는있느나 작년 4월 이후 계속된 랠리가 일단 마무리됐다는 의견에는 변함이 없다"고규정하고 "증시는 당분간 약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전 10시 2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80원이 오른 1천186.90원을 나타내고 있다.

 

환율은 1천192.50원에 출발했다가 곧바로 상승 폭이 둔화되는 등 불안한 모습이다.

 

하종수 외환은행 외환시장팀장은 "미국 뉴욕시장에서 차액결제선물환(NDF)이 급등하면서 한국 시장에서는 환율이 크게 오른 상태에서 시작됐다"고 전하고 "그러나정부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1천190원선을 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채권시장에서 지표 금리인 3년 만기 국고채의 수익률은 보합세인 연 4.42%안팎에서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전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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