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A폰에 대한 보조금 지급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시장이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KT가 한달여전부터 핸드폰기능에 자사의 무선인터넷 네스팟을 결합한 '네스팟스윙' 가입자 유치에 나섰지만 전북지역 가입자가 50여명에 불과하다. 제품출시전부터 예약가입을 받는 등 대대적인 광고공세를 폈지만 소비자반응은 냉랭하다.
KT PDA폰은 출고가격이 70여만원으로 보조금 17만5천원이 적용돼 57만5천원에 팔리고 있다.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 SK텔레콤 등은 도내에서 PDA폰 판매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가격이 100만원대에 육박하는 등 고가여서 소비자들이 선뜻 구매하지 않는다는 것.
통신업계 관계자는 "높은 가격도 소비자들에 부담이 되지만 핸드폰에 비해 크기가 커 휴대하기 불편한 점 등이 구입을 꺼리는 이유 같다”고 말했다. 또한 단말기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데다 KT PDA의 경우 무선인터넷존 설치가 한정돼 있는 점 등도 제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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