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을 어려워하거나 지루해 하는 것은 아직 익숙치 않아서 그래요. 대중들에게 클래식의 폭넓은 세계를 소개하고 싶어요.”
젊은 음악가들의 의욕있는 출발. 뮤즈성악앙상블(단장 김영순)이 14일 오후 7시 30분 전북예술회관에서 창단연주회를 갖는다.
소프라노 박미·최수영·박인지, 베이스 이용환, 테너 설성엽, 피아노 김정씨 등 원광대 음악과에서 성악을 전공한 선후배들의 의미있는 만남이다. "동문들로 구성된 성악 관련 모임이 없어 늘 아쉬웠다”는 이들은 학교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부지런히 무대를 열 생각이다.
"창단도 중요하지만 앞으로가 더욱 중요하죠. 가곡의 밤·아리아의 밤·오페라갈라콘서트 등 주로 테마가 있는 기획연주회를 열고싶어요.”
규모가 있는 공연을 이어갈 생각이지만, 관객들과의 첫 대면은 개인의 역량을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췄다. 한국가곡과 아리아, 이중창·삼중창 등 솔리스트들의 아름다운 앙상블을 만날 수 있다.
△ 솔리스트 앙상블 정기연주회
14일 오후 7시 30분 전북예술회관. 원광대학교 음악과 출신 연주자 8명으로 구성된 솔리스트들의 정기연주회. 063-850-6601
△ 가정음악회
14일 오후 7시 30분 소리전당 연지홀. 전주시립교향악단 정기공연. 063-281-2748
△ 색소폰콰르텟 연주회
14일 오후 7시 30분 소리전당 명인홀. 백제예술대를 졸업한 김진수씨를 비롯해 김향임·김기선·원무연씨 등 프랑스에서 실내악과 솔로 과정을 이수한 뮤지션들이 출연. 063-270-8026
△ 임효선 피아노 독주회
15일 오후 7시 30분 소리전당 연지홀. 한국을 빛내고 있는 전북출신 음악가 임효선씨의 연주회. 063-270-8000
△ 가야금앙상블 '아우라'
15일·16일 오후 7시 30분 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박경소·민혜인·박설현 3명의 가야금 연주자로 결성된 단체. 한벽루 소리산책. 063-280-7000
△ 이성준 기타 독주회 '찬가'
16일 오후 3시 소리전당 연지홀. 힘있는 연주에서 서정적 감성까지 표현해 '젊은 거장'으로 불리는 뮤지션. 2집 음반 '찬가' 발매기념 콘서트. 02-965-2874
△ 유키구라모토 내한공연
17일 오후 6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단순한 구성과 멜로디, 동양적 정취가 물씬한 음악, 감정의 흐름을 따라 번지는 피아노 선율들은 투명하고 아름답다. 063-232-1079
△ 고정숙씨의 심청가 눈대목
18일 오후 7시 30분 전통문화센터 경업당. 구수한 해설과 자막이 곁들여진 젊은 소리꾼의 무대. 주운숙 명창 문하생. 063-280-7000
△ 제17회 전북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
19일 오후 7시 30분 소리전당 연지홀. 한범수류 대금 산조를 위한 협주곡, 한일섭류 아쟁산조에 의한 협주곡,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에 의한 협주곡 등을 들려준다. 063-290-1618
△ 전북작곡발표회
20일 오후 7시 전북예술회관. 전북지역 작곡가들로 구성된 전북작곡가회의 정기발표회 063-270-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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