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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직파 재배 증가세 둔화

 

벼 직파재배의 효과에 대해 농가들의 믿음이 서지 않아 기계이양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에 따르면 지난 90년부터 벼 직파재배가 시작돼 매년 직파재배 면적이 늘고는 있으나 전체 재배면적의 20%를 넘지 못하고 있다.

 

지난 91년도 27㏊ 0.1%에서 시작해 96년도 전체 15.9%인 2만4천여㏊까지 크게 확대됐으나 이후 감소세로 돌아섰으며, 2002년도 15%로 7년만에 과거 수준을 회복한 뒤 지난해 직파재배 비율이 17.2%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농촌 노령화에 따른 인력문제와 생산비 절감 등의 효과에도 불구하고 직파재배가 크게 늘지 않고 있는 것은, 기계재배에 비해 도복이 많고, 잡초 제거와 종자 선정 등의 문제가 있기 때문으로 농업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직파재배 수확량의 경우는 농촌진흥청의 실증 시범결과 인근 기계답보다 1∼2% 적게 생산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관계자는 직파재배 면적은 봄철 강우량이 많을 경우 급감하며, 긍부정적 요소가 함께 있어 직파재배를 권장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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