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부동산 산책]투자 성공한 사람들과 가까이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성장기의 자녀들만 보더라도 주변에 어떤 친구들과 사귀느냐에 따라 사고와 관심사, 말투까지 달라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로부터 관계의 중요성을 들어 근주자적(近朱者赤) 이요, 근묵자흑(近墨者黑) 이라하지 않았던가.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인지라 주위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는 가 보다.

 

부동산 투자에서도 그렇다. 투자자가 주변에 어떤 관계망을 형성했느냐에 따라 성공률에 차이가 난다. 돈은 사람이 벌어준다. 사는 것도 파는 것도 사람에 의해 이루어진다. 부자가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상당수가 주변 환경이나 사람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어 부자가 됐다고 말한다. 땅 투자로 성공하려면 그들과 가까이 하라는 부자들의 조언을 새길 필요가 있다. 서당 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하지 않았던가. 부동산 전문가와 재테크에 뛰어난 사람들 속에 있다 보면 시장정보에 귀가 밝아지고 투자의 흐름에 민감해지기 마련이다. 때문에 투자자들은 투자모임을 한두 개씩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모임의 장점은 시장상황과 가격변동에 관한 정보교환뿐만 아니라 미처 알지 못했던 투자기법도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부자들은 평소 사람 관리에 많은 공을 들인다. 단순한 인간관계로서가 아니라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투자임을 그들은 알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투자에 마음이 있다면 맹자의 어머니가 된 심정으로 훗날의 열매를 바라보며 주변 관계망을 형성해야 할 것이다.

 

/장시걸(부동산중개업협회 전북지부장)

 

전북일보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