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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자리도 구직난

 

갈수록 경기불황이 심화되면서 여름방학을 앞둔 도내 대학생들의 '아르바이트 일자리 구하기' 전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더욱이 대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선호하는 공공기관 아르바이트 자리는 평소보다 신청자가 3배 이상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주지방노동사무소에 따르면 노동부 주관으로 미취업대학생들을 공공기관과 연결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청소년직장체험프로그램의 경우 7월 모집인원(2천7백15명)의 두 배에 가까운 4천3백94명이 지원했다.

 

특히 노동사무소가 현장을 찾아 직접 모집한 전북대학교에서만 1천여명이 지원했으며, 조만간 실시될 우석대와 전주대의 현장모집도 사정은 비슷할 것이라는 것이 노동사무소 관계자의 설명이다.

 

해마다 대학생의 참여가 높아지고 있는 청소년직장체험프로그램은 비교적 안정적인 공공기관이나 비영리법인·중소기업에서 근무할 수 있어 임금체불에 대한 걱정이 없고 동시에 직장체험도 겸할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달 청소년직장프로그램을 신청한 전북대 4학년 장모씨(24·여)는 "작년에 참여했던 선배가 적극적으로 권유했다”며 "월급이 많지는 않지만 기업이 경력자 위주로 채용하기 때문에 경력을 쌓기 위해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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