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북한의 인프라 정비를 포함한 장기지원을 본격적으로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교도통신이 20일 복수의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의 특사로 지난달 중순 북한을 방문한 모리스 스토롱 사무차장은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과의 회담에서 유엔이 에너지와 경제 분야의 인프라정비를 포함한 본격적인 대북 장기지원책을 검토한다는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합의에 따라 유엔은 늦어도 오는 8월 대북 지원을 위한 국제회의를 스톡홀름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대외에 공표되지 않았던 북한의 경제실상을 유엔측에 공개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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