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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제지표]5일만에 강한 반등

 

종합주가지수가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강하게 반등하며 5거래일만에 760선을 회복했다.

 

24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3.71포인트 오른 752.64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워 결국 24.20포인트 오른 763.13으로 마감됐다.

 

이날 지수 상승은 새벽 마감된 미국 시장 강세 영향으로 외국인들이 선물시장에서 8천943계약 순매수하면서 프로그램 매수차익거래가 2천490억원어치나 유발됐기때문이다.

 

이는 전날 프로그램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렸던 것과는 정반대되는 모습이다.

 

또 외국인들이 미국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상승 등의 영향으로 삼성전자 등반도체주에 대해 저가 매수에 나선 것도 한 몫을 했다.

 

외국인들은 그러나 현물시장에서는 순매수 규모가 778억원에 그쳤고 개인이 지수상승을 틈타 3천388억원이나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프로그램 매수 영향으로 1천715억원 순매수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철강금속이 무려 5.19%나 뛰었고전기전자(4.21%), 의료정밀(4.22%)등도 크게 올랐으며 증권주도 대형사 위주로 4.84%나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JP모건, UBS워버그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 매수를 바탕으로 4.57%나치솟아 46만9천500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 9일(48만3천원)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밖에 포스코는 철강가격 연착륙 가능성 전망 등에 힘입어 5.86% 뛰었고 SK텔레콤(3.50%), 국민은행(4.90%), 현대차(3.49%), LG전자(4.12%), KTF(5.79%) 등도 모두 강세를 보였다.

 

미국의 반도체 지수가 오른데 힘입어 KEC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이닉스, 신성이엔지 등도 일제히 올랐으며 농심은 성장성에 대한 기대로 4.96% 뛰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9개 포함해 504개이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5개 포함해 229개이며 거래량은 3억7천327만주, 거래대금은 2조1천485억원이다.

 

현대증권 류용석 애널리스트는 "각종 악재가 다소 잦아든 가운데 미국의 금리인상 폭이 예상대로 0.25%포인트에 그치고 기타 돌출 요인이 없다면 실적 장세로 들어설 것으로 보이지만 반등은 800선에서 멈출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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