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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평화동 일대 임대아파트 5백세대 건설

 

전주시 평화동 대지조성사업 지구내에 저소득층을 위한 장기 임대아파트 5백 세대가 건설된다.

 

전북도는 전북개발공사가 평화동 1가 486-10번지 일원에 신청한 국민임대주택 사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전북개발공사의 국민임대아파트는 지난 2002년 7월부터 추진해왔으나 교통난 등을 우려한 일부 주민의 민원으로 사업승인이 2년 동안 미뤄졌다. 전북개발공사는 이 과정에서 노폭 10m, 연장 1백85m의 진입로를 별도로 개설하고 약수터 주변에 게이트볼 배드민턴 화장실 등 약 2백평 규모의 휴게공간을 조성토록 하는 등 사업내용을 대폭 보완했다.

 

이번에 승인된 국민임대주택은 국고보조 80억원을 포함, 총 3백4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1평형 3백51세대, 22평형 1백49세대 등 총 5백세대를 짓는 것으로 건축물의 층수는 13∼15층이다.

 

구조는 개별가스난방 방식이며 2005년 10월부터 입주자를 모집한다. 임대기간은 30년, 임대료는 민간업체의 70∼80%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며 입주자격은 도시근로자 연평균 소득의 70% 이하인 사람으로 한정한다. 청약저축 24회 이상 납부자에게 1순위가 주어진다.

 

현재 대지조성사업 추진공정이 약 75% 정도 진행되고 있으며 7월중 건축 공사에 착수, 2006년 7월에 완공한 뒤 9월부터 입주한다.

 

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경영이익 보다는 저소득층을 위한 공공복리증진 차원에서 사업을 계획한 것”이라며 "주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아파트를 짓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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