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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은 서럽다" 86% 차발대우 경험

 

구직자 10명중 8명은 비정규직으로 일한 경험이 있으며 이 가운데 86%가 차별대우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정규직 가운데 정규직으로 전환된 사례는 10명중 1명에 불과했다.

 

온라인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전국의 미취업자 1천866명을 대상으로 '비정규직 근무환경 및 취업영향'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0.9%가 비정규직 근무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정규직으로 전환된 경우는 13.0%에 그쳤다.

 

특히 비정규직의 경우 정규직과 같은 대우를 받거나 그보다 더 좋은 대우를 받았었다는 응답자는 13.8%에 불과했으며, 눈에 띄는 차별을 받았다(34.0%)거나 무시를 받는 것 같았다(52.2%)고 밝혔다.

 

주로 급여와 인센티브(41.9%)에서 홀대를 받았으며, 복리후생 혜택도 미흡(32.9%)했다고 꼽았다.

 

구직자들이 비정규직으로 취업했던 이유는 취업이 어려워 임시방편으로 선택(47.6%)하는 경우가 가장 많으며, 경력을 쌓기위해(18.0%), 정규직으로의 전환을 위해(17.2%), 구직활동기간동안 경제력을 높이기 위해서(14.2%)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직무경력을 쌓기위해서는 비정규직 취업이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자 49.9%가 취업하려는 직무와 동일한 직무에서 일해봤으며, 21.9%도 취업하려는 직무를 보조하는 단순업무에서 일했다고 응답했다.

 

또 실제 취업에 성공한 응답자중 비정규직 근무경험이 면접에서 보탬이 됐다거나(34.3%) 서류전형시 경쟁력을 높여줬거나(27.3%) 직무경험으로 인정받았다(14.3%)는 취업자가 75.9%나 됐다.

 

전북잡코리아 정세용사장은 "조사결과 비정규직 근무경험이 실제 취업에 보탬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구직자들이 직무경력을 쌓는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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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정 eunsj@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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