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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하수종말처리장 건설ㆍ운영 민간위탁 등 가결

 

익산시의회가 익산시 하수종말처리장 건설 및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을 전격 가결, 만경강 수질 개선을 위한 환경기초시설 사업이 날개를 달게됐다.

 

익산시의회는 22일 오전 제97회 임시회를 열고 새만금 담수호 수질에 악영향을 미치는 만경강 일대의 수질 개선을 위한 익산시 하수종말처리장 건설 및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을 상정 가결시켰다.

 

이에따라 익산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기업도시 및 공공기관 유치 등과 관련한 주요 기반 시설인 북부하수종말처리장을 비롯한 금마·익산·함열·분뇨처리장 등 5개 환경기초시설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시는 총 사업비 5백76억6천여만원을 들여 오는 2007년 11월부터 북부 및 금마하수처리장 건설에 나서는 한편 이달부터 2027년까지 23년 동안 익산·함열·분뇨처리장 등 3개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시설 개선에 나서게 된다.

 

신설되는 북부·금마하수처리장 등은 하루 평균 3만여t 가량의 처리 능력을 갖추게 되는데 만경강 수질 오염 악화를 부추기는 주요인으로 지적돼온 익산 북부 지역 일대의 효율적인 하수처리가 크게 기대되고 있다.

 

만경 및 동진강 유역의 수질 오염원인 익산·군산·정읍·김제·완주·부안 등 6개 지역 시장·군수들은 지난 1999년 새만금 담수호 수질 개선을 위한 하수종말처리장 건설을 민간 투자 사업으로 추진하는데 합의한 바 있다.

 

한편 새만금 유역 환경 기초시설 민간 투자사업은 신규하수처리장 18개소와 하수처리장 고도처리시설 4개소, 기존 환경기초시설 8개소 등 총 30개 시설을 20년동안 통합 운영하는 사업으로 오는 2007년 완공 목표로 총 사업비 2백26억원이 투입된다.

 

장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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