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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 1백년만에 대출된 책 반납

 

영국 스코틀랜드의 한 도서관에서 대출된 책이 100여년 만에 반납되었다고 27일(현지시간) 영국의 BBC인터넷 판이 보도했다.

 

100 년이나 연체된 이 책의 연체료를 따지면 5000파운드(한화 약 천만 원)에 달하지만 고서의 귀환을 반갑게 여긴 도서관측에서는 이 엄청난 연체료를 면제해주었다고.

 

해리엇 앤더슨이 쓴 '1901~1904 년 인버네스 스케치(Inverness Sketches 1901 to 1904)' 라는 제목의 이 책은 인버네스의 주민이었던 스타우트 톰슨(Stuart Thomson,63)씨에 의해 남아프리카의 벼룩시장에서 우연히 발견되었다.

 

지난 1971년 인버네스를 떠나 이민을 간 그는, 3개월 전 요하네스버그의 한 벼룩시장에서 자신이 살던 지역의 도서관 이름이 찍힌 이 책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다.

 

그는 당시 아무리 비싸더라도 이 책은 꼭 사야겠다는 생각에 책을 구입했다며 " 이 책을 원래의 자리로 돌려보내줘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 밝혔다.

 

전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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