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이해찬 국무총리를 비롯, 세계 26개국가 및 국제기구 대표들이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시아 지진ㆍ해일피해 구호와 복구를 위한 긴급 정상회담에 참석한다.
인도네시아 언론은 이날 하산 위라유다 인도네시아 외무장관의 말을 인용해 이번 정상회담에 14개국 정상들이 참석하며 일부 국가들의 장관과 국제기구 대표 등이온다고 보도했다.
이번 회담에는 이 총리와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一郞) 일본 총리를 비롯해 호주와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 14개국 총리들이 참석한다.
또 미국이 콜린 파월 국무장관을 파견하는 것을 비롯해 캐나다와 인도, 태국,스리랑카 등이 장관급을 참가시키며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지도자들도 대거 자리를 함께 한다.
하산 장관은 수실로 유도요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각료회의를 마친 뒤 "이는 세계 연대의 명백한 표현"이라며 "피해국 재건을 지원하기 위한 합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회의에서는 참사 이후 피해복구 지원대책과 함께 앞으로 유사한 대규모 참사를 방지하기 위한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하는 방법 등을 집중 논의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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