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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 공식대화 재개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는 이스라엘인 6명이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의 공격으로 숨진 지난 14일 이후 중단된 팔레스타인 지도부와접촉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현지 라디오방송이 26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익명의 팔레스타인 관리는 26일 오후나 27일 오전에 사에브 에라카트 팔레스타인 내각장관과 도브 와이스글라스 샤론 총리 비서실장이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또 팔레스타인 저항운동 단체 지도자를 표적살해하는 작전을 중단했으며 이같은 결정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측에 통보했다고 이스라엘 보안관리들이 말했다 표적살해 중단은 지난 4년간 팔레스타인 유혈폭력 사태를 종식하기 위해 팔레스타인측이 이스라엘에 주장한 핵심요구 사안중 하나였다.

 

이같은 결정들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 장성이 25일 무장단체의 공격을방지하기 위해 팔레스타인 치안경찰을 가자지구 중심과 남부지역에 배치하는 문제를협의한 직후 나온 것으로 향후 양측 평화협상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그동안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무장단체들과 휴전 방안을논의해 왔으며 하마스 등 저항세력은 조건부로 이스라엘이 군사작전을 중단하고 무장세력 지도자와 조직원들을 추적, 암살하는 행위를 멈출 것을 요구해 왔다.

 

이들 단체는 이스라엘측 반응을 검증하기 위한 시한으로 한달간 공격을 중단키로 합의했다.

 

한편 공식대화 재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 군이 가자지구의데이르 알-발라 난민촌을 공격해 3살난 팔레스타인 여자아이가 총격에 맞아 숨졌다고 목격자와 의료진이 전했다.

 

이스라엘군 소식통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원이 수류탄과 로켓포로 공격해 대응사격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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