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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사상 최대 '더운 해' 될듯

지난 19세기 말 기온 측정이 기록되기 시작한 이래 올해가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전망했다.

 

기온 기록 이래 현재까지는 1998년이 가장 더웠으며, 2002년, 2003년, 2004년이나란히 2, 3, 4위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NASA는 밝혔다.

 

2005년은 온실 가스들과 수증기 증가로 지구 대기로 진입하는 태양 에너지 흡수가 늘어나고, 적도 부근 태평양 지역 대부분 해역에 따뜻한 물이 퍼지는 엘니뇨 현상이 더해져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NASA 고다르우주연구소의 제임스한센 박사가 밝혔다.

 

한센 박사는 "지난 30년 간 강력한 온난화 경향이 존재해 왔으며, 이같은 경향은 주로 대기 내 온실 가스들의 증가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엘니뇨 현상이 기록적인 더위를 보인 1998년, 2002년, 2003년 지구 기온상승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한센은 지구가 온실 가스들의 영향으로 우주로 되돌려 보내는 양보다 더 많은태양 에너지를 흡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4번째 더위를 기록한 지난해는, 세계 평균 기온이 1951-1980년 평균보다섭씨 0.48도가 더 높은 섭씨 14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간이 만든 온실 가스 같은 공해 물질들이 엘니뇨보다 지구 기온에 날이 갈수록 더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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