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로 돈벌이에 나선 부모와 떨어져 외할머니와 살고 있던 어린이가 어미개에 물려 얼굴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으나 병원비를 마련할 갈이 없어 발만 동동.
김제시 금산면 성계리에 사는 김예린양(여 8)은 지난 11일 오후 3시께 자신이 다니던 어린이집에서 어미개의 젖을 물고 있던 강아지를 만지려는 순간 달려든 어미개에게 물려 얼굴에 10cm 가량의 안면부결출상을 입고 119 구급차에 실려 전북대병원으로 이송.
김양은 6개월 정도 입원치료를 받아야 완치가 가능할 것이라는 진단결과가 나왔는데 생활비 충당에도 힘겨운 집안형편으로는 병원비를 마련할 길이 없어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는 것.
특히 자신의 부주의때문에 외손녀를 다치게 했다는 자책감에 어쩔 줄 몰라하는 외할머니의 딱한 사정을 지켜본 김제소방서 금산파출소 강영준소방장등 5명의 직원이 사고직후 성금을 모아 전달했으나 병원비 충당에는 턱없어, 독지가의 온정을 애타게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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