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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4명중 3명 한일관계 냉각 예상

일본인 4명 가운데 3명은 최근 독도ㆍ역사교과서 갈등으로 한ㆍ일관계가 냉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니혼게이자이(日經)신문은 지난달 29-30일 이틀간 전국 20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을 상대로 실시한 인터넷 여론조사를 11일 발표하면서 '한ㆍ일관계가 냉각될 가능성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있다' 25.5%, '있다는 쪽' 48.7% 등 74.2%가 최근 사태로양국 관계가 악화될 것을 점쳤다고 전했다.

 

관계 악화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은 11.4%에 그쳤다.

 

한국에 대한 개인적 친근감에 대해서는 '전과 바뀌지 않았다'가 58%로 과반이었으나 '친밀감이 없어졌다'도 35%에 달했다.

 

신문은 '생생한 한국'은 모르면서 언론을 통해 가장 격한 '반일(反日)'만을 보고 한국은 감정적이며 진지하게 대화할 상대가 아니라는 혐오감과 '반한(反韓)'감정을 느끼는 일본인이 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독도나 역사교과서 등의 문제 보다 북한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입장 차이가 양국 관계의 앞날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고 이 신문은 내다봤다.

 

일본에서는 북한의 납치와 핵개발을 해결하기위한 경제제재 등 강경목소리가 큰반면 한국의 좌파와 북한은 이같은 움직임을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책동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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