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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대로 들은대로] 꿈속 할머니 "도둑 들었다"

◇…한적한 농촌에서 정미소를 운영하는 주인의 부인이 꿈속에서 나타난 할머니가 ’정미소에 도둑이 들었다’는 말를 듣고 일어나 확인한 결과 정미소에 보관중이던 쌀이 거짓말처럼 감쪽같이 없어져 주인 부부가 경악.

 

7일 밤 12시부터 8일 새벽 2시 사이에 장수군 계북면 매계리 정미소에 도둑이 들어 보관중이던 쌀(40㎏) 68포대, 5백만원 상당을 털어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착수.

 

매계정미소 송모씨(68)의 부인 박모씨(62)는 “꿈속에 하얀 소복을 입은 할머니가 빈접시를 건네주며 너희집에 도둑이 들었다는 말을 듣고 이상히 여겨 정미소에 가보니 정미소 대문이 활짝 열려있고 보관중이던 쌀이 모두 사라졌다”고 설명.

 

도둑들은 이날 정미소 입구에 설치된 헨드폰 증폭기 선을 절단하고 함석벽을 자르고 침입, 벽에 걸린 전자시계를 돌려 놓는등 치밀함을 보여 경찰은 일단 전문가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수사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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