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조리극 ‘쥐’
14일까지 전주창작소극장. 창작극회의 제116회 정기공연. 2006년 올해의 예술상과 대산문학상 등을 거머쥔 연출가 박근형의 초기작품이다. 라디오DJ를 하는 큰아들과 만삭인 아내, 가족들의 식량을 조달하는 둘째아들과 막내딸. 찬바람 쌩쌩 부는 속에서 살아가는 이 가족의 사는 방식을 들여다 보자.
△ 다섯명의 유쾌한 바보들
12일부터 14일까지 오후 2시·5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유능한 서커스 사회자가 낡은 서커스단을 사들여 자신만의 서커스쇼를 여는 첫번째 날. 그런데 가장 중요한 어릿광대는 행방불명이고 무용수는 갑자기 벙어리가 되어버린다. 어린이 영어연극 전문 라트어린이극장의 신작. 어린이의 언어를 이해하고 그에 맞는 단어와 소재를 선택해 만든 눈높이 영어연극이다.
△ 놀보 도깨비 만나다
14일 오후 3시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전통을 바탕으로 창작물을 만드는 극단 민들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전통을 쉽고 재밌게 전한다. ‘놀보 도깨비 만나다’는 착한 사람은 도와주고 악한 사람에게는 벌을 주는 도깨비들이 놀보를 만나 놀보의 죽음과 그 뒤의 세상을 보여준다는 내용. 탈춤과 판소리, 꼭두극이 어우러지며, 부대행사로 ‘포토존 사진찍기’도 진행된다.
△ 2007 빈소년합창단 신년음악회
16일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5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오스트리아의 빈소년합창단이 천사의 소리로 새해의 희망을 전한다. 열살에서 열네살 사이의 100명의 단원이 모차르트와 슈베르트, 하이든, 부르크너 4개팀으로 나눠 활동하고 있지만, 이번에는 하이든팀이 내한한다. 중세의 교회음악에서부터 최신팝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15일에는 전북지역 어린이들과 함께 한옥마을 팸투어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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