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밤 수놓는 아름다운 클라리넷 선율
젊은 클라리넷 연주자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철경씨가 세번째 독주회를 연다.
16일 오후 6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열리는 '실내악으로 만나는 이철경 클라리넷 독주회'. 음악의 완성도에 세련미가 전제되고 있는 실내악으로 클라리넷의 독특한 매력을 전하는 무대. 연주자의 풍부한 음악적 감성과 열정적인 음악세계가 펼쳐진다.
전북대를 졸업하고 독일 라이프찌히 국립음대 석사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한 이씨는 라이프찌히 학교대표로 뽑혀 막스 레거, 쇼팽, 포루투갈 페스티벌에 참가하고 줄리어드 여름 아카데미를 통해 솔로연주자로 발탁, 라이프찌히 게반트하우스에서 초청연주를 여는 등 독일에서부터 그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귀국 전 학구적인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한 독일에서의 독주회를 시작으로, 한국에서는 두번의 독주회와 남편 김길주씨와 함께한 듀오 클라리넷 연주회, 나무소리 클라리넷앙상블 창단 등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피아니스트 이영진, 바이올리니스트 전재성, 첼리스트 박태형씨가 협연하는 이번 무대는 막스 레거의 'Sonate Fuer Klarinette und Pianoforte', 브람스의 'Trio fur Klavier, Klarinette und Violoncello', 버르토크의 'Kontrast fuer Violin, Klarinette und Pianoforte'로 채운다.
이씨는 현재 한일장신대와 전북대 음악대학에 출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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