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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씨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들려준다

15일 오후 7시 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에서 가야금독주회를 여는 최진씨. (desk@jjan.kr)

전주전통문화센터(관장 류관현)가 셋째주 토요일에 여는 '한벽루 소리산책'에 가야금연주자 최진씨가 초대됐다.

 

15일 오후 7시30분 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에서 열리는 '최진 가야금독주회'. '제5회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지도자상'을 수상한 최씨는 이날 '최옥삼류 가야금산조'를 들려준다.

 

최옥삼류는 가락간의 관계가 분명해 섣불리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절제, 무게있고 깊은 멋을 가진 곡이다. 가야금이 여성적이고 섬세한 악기라고 하지만, 농사를 지었던 최옥삼 삶의 양기가 배인 이 산조는 다른 유파에 비해 남성적이고 꿋꿋하며 묵직한 느낌을 지닌다.

 

최씨는 영국, 홍콩, 이스라엘 등 세계 각지에서 초청연주를 펼치며 한국 전통음악을 알려왔다. 2002년 17현 가야금만으로 연주한 창작곡을 담아 '풀잎'이란 음반을 발매했으며, 2004년 두번째 가야금 실황 녹음집 '리멤버 더 모먼트 포에버 인 마이 하트'를 냈다.

 

전남대 국악학과를 졸업, 현재 이화여대 박사과정으로 중앙대와 광주교대에 출강하고 있다. 가야금 연주단 '반올림' 단장. 고수는 김동현 광주교대 음악교육과 교수.

 

도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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