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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일부 사업장 안전의식 여전히 부재

전주-광양 고속도로·고창 솔라파크사업장등 5곳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데도, 일부 사업장의 안전의식이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지방환경청은 환경성평가 협의사업장 가운데 환경오염 우려가 큰 사업장 16곳에 대해 특별점검을 벌인 결과 협의 내용을 이행하지 않은 사업장 5곳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사업장은 △한국도로공사의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장 △전주시의 서부신시가지 조성 사업장 △임실농공단지 조성사업장 등 공기업과 지방행정기관에서 시행하는 사업장이 3곳이었으며, 대부분 날림먼지 저감대책 미흡 등의 지적을 받았다.

 

또 △고창 솔라파크 사업장과 △남원 산지자원화 개간사업장도 절·토사면 처리 및 토사유출 저감대책 등을 소홀히했다 지적대상에 올랐다.

 

환경청은 적발된 사업장들에 대해 미흡사항을 즉시 이행하도록 조치했으며, 이행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환경청 관계자는 "대형 개발사업의 집행과 민간사업의 승인·감독 권한을 가진 지방행정기관에서 협의 내용을 이행하려는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앞으로 지적사항을 이행하지 않으면 공사중지와 과태료부과,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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