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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환율 1,000원 돌파 시도 전망"

17일 원.달러 환율은 1,000원대 돌파를 시도할 전망이다.

 

◇ 우리은행 = 전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역외선물환 가격은 99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대외 변수가 여전히 환율 상승에 우호적인 가운데 1,000원대 상향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수급에서도 1,000원대를 앞두고 다급해진 수입업체들과 KT를 비롯한 배당금의 역송금 수요가 지속적으로 유입될 것으로 보여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해 보인다.

 

다만 환율은 단기 폭등에 따른 당국의 개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1,000원대 진입 후 개입 경계감으로 급등세는 다소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 예상 범위: 989.00∼1004.00원.

 

◇ 외환은행 = 오늘 원.달러 환율은 신용경색 확산 우려로 증시가 하락세를 이어가며 1,000대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유동성 공급 조치를 취했고 S&P의 "서브프라임 사태의끝이 보인다"라는 보고서가 발표됐지만 이렇다 할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지난 주말 베어스턴스의 긴급 유동성 공급 조치가 발표되면서 신용경색 우려감은 일파만파 커지는 분위기다.

 

따라서 오늘도 다급해진 결제 수요와 주식 역송금 수요 등이 유입되며 1,000선 상향 돌파를 시도할 전망이다.

 

오늘 예상 범위: 994.00∼100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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