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6일 문을 여는 전주영화종합촬영소의첫 촬영 작품으로 유하 감독의 '쌍화점'이 선정됐다.
전주시는 전주영화촬영소 개관 첫 작품으로 작품성과 흥행성 등을 겸비한 조인성.주진모 주연의 쌍화점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영화를 만드는 데는 75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시 관계자는 추정하고 있다.
영화제작사는 다음달 중순부터 4개월여 간 이 촬영소에서 영화를 찍은 후 연말이나 내년 초 상영할 예정이다.
쌍화점은 고려 말 원나라의 정치적 지배를 받던 고려왕과 왕이 총애하는 호위무사 홍림을 수장으로 하는 미소년 친위부대 '건룡위', 원나라 출신의 왕비를 둘러싼 사랑과 배신을 그린 영화다.
한편 전주시는 전주를 영상산업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상림동 4만8천여㎡에 110억원을 들여 야외 세트장과 실내 촬영스튜디오 등을 갖춘 영화종합촬영소를 최근 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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