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화촬영소 운영 맡은 전주영상위 올 사업 발표
16일 개관하는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운영을 맡게된 전주영상위원회가 올해 총 55편의 영화·영상물 로케이션 촬영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2008년도 사업 발표를 위해 3일 기자들과 만난 정진욱 전주영상위 사무국장은 "영화·영상물 유치 지원사업과 종합촬영소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영화영상산업을 활성화시켜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정 사무국장은 "한국영화를 둘러싼 환경이 침체되고 실내스튜디오 간의 경쟁도 치열해 지고 있지만, 다른 지역과 비교해 전주영화종합촬영소가 시설적으로 우위에 있고 로케이션 데이터베이스나 유관기관협의회가 잘 갖춰져 있어 영화 관계자들에게도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해 신설되는 사업은 시민들이 로케이션 촬영지를 발굴하고 이를 홍보하는 로케이션 사진 공모전 및 사진전, 국제 세미나 개최 등. 5월 2일 전주국제영화제 기간에 맞춰 진행되는 '해외영화 유치 및 국제공동제작을 위한 추진 전략 세미나'와 한국영상위원회협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국제공동제작지원센터 등을 통해 해외영화 유치를 위한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그밖에도 '바이 전주(Buy Jeonju)' 인증상품의 PPL(product placement) 및 공동프로모션을 진행, 지역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내 주요 영화촬영지를 소개하는 안내판을 설치해 관광콘텐츠로 개발할 예정이다.
전주영상위 지원 영화 시사회 및 무료 상영회 이외에도 시민들을 위한 'JJFC Movie Day(영화 보는 날)'를 신설하며, 콘텐츠 개발을 목표로 시나리오 작가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팸투어도 영화인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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