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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李대통령, 추가협상 지시했다"

"우리정부 뜻 관철되도록 책임다할 것"

한승수 국무총리는 10일 "농림수산식품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 대표단을 어제 미국에 파견해 추가협상을 갖도록 조치했다"며 "우리 정부의 뜻이 관철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 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7일 조지 부시 미 대통령과 통화를 한 뒤 국민의 뜻을 받들어 미국과의 추가협상을 통해 30개월 이상 미국산 쇠고기가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6.10 촛불집회와 관련, "지난 주말부터 쇠파이프 시위 등 일부 과격양상이 나타나고 있어 참여자와 경찰의 안전이 우려된다"며 "평화적인 집회는 최대한 보장하겠으나 다른 참여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폭력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노총 등 노동계 총파업에 대해선 "나라 전체 경제와 서민생활 어려운 가운데 노동계 파업이 이어진다면 경제에 미칠 악영향이 심각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근로조건과 관련 없는 민노총의 파업은 명백한 불법으로 정부는 엄정대처할 것임을 밝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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