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주영상위원회(위원장 송하진)가 영화 '강철중:공공의 적1-1(KnJ엔터테인먼트 제작)'시사회를 연다. 11일 오후 8시, 롯데시네마 6관.
항만청과 군산경찰서의 협조로 군산항 5부두서 강철중(설경구)과 거성그룹회장 이원술(정재영)의 마지막 대결 장면을 촬영할 수 있도록 협조해준 유관기관과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영화 '강철중'은 강철중이 검사로 나왔던 '공공의 적 2'(2005년작)의 속편.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을 통해 전작이 지녔던 힘을 아기자기한 재미로 쪼개 군데군데 폭소를 자아낸다.
관객을 압도했던 강력한 카리스마 강철중은 이번 작품에선 오히려 악역이 더 두드러지도록 하는 감초역할을 충실히 했다는 평가다. 코미디를 소화하면서도 독기를 놓치지 않은 신 공공의 적 정재영, 강력반 식구 강신일과 이정학이 작품을 넉넉히 받쳐준다.
영화는 6월19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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