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천·유천·용암천·삼천 등 722억 투입
익산천과 삼천 상류구간 등 새만금유역 하천 4곳이 내년부터 자연형으로 새롭게 단장된다.
전북도는 2일 만경강 본류에 유입, 새만금 수질에 영향을 미치는 익산천과 유천(익산)·용암천(김제)·삼천(완주 구이면) 등 4곳을 대상으로 '자연형하천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만금 상류유역 수질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이 사업에는 국비 506억원과 시·군비 216억원을 포함, 모두 722억원이 투입돼 내년부터 3년에 걸쳐 진행된다.
완주 구이면 삼천 상류지역 12km와 김제 용지면 용암천 15km 등 총 32.2km에 이르는 생태하천 조성구간은 대규모 축산단지를 끼고 있거나 도심으로 유입하는 하천 상류지역이어서 수질정화가 필요한 곳이다.
전북도는 이 구간을 자연형하천으로 복원, 자정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생태습지와 자연학습장·탐방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새만금호에 직접 유입되는 만경강 수질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의 효과를 분석, 전체 새만금유역에 대한 하천 생태축 조성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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