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靑 "피살사건 해결없으면 금강산관광 계속 중단"

청와대는 14일 금강산 여성관광객 피살사건과 관련, 사태의 원만한 수습 때까지 금강산 관광을 계속 중단키로 방침을 세웠다.

 

이동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금강산 관광이 일시 중단되고 있으며, 이 사건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계속 중단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명박 대통령이 피살 사건 이후에 한 시정연설에서 `전면적 대화'를 촉구한 데 대해 "큰 틀에서 남북간 대화가 필요하다는 원칙을 바꿀 필요가 없다는 차원"이라며 "이번 사건은 중대한 사태이기 때문에 엄중 대응할 것이나 대북 문제는일희일비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참모들의 건의를 묵살하고 연설을 강행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비판은 있을 수 있으나 팩트를 왜곡하는 것은 곤란하다"면서 "일부 그런(연설에서 빼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다수 의견이 4년만에 하는 개원연설로 대북 정책의 큰 방향을 제시하는 것인만큼 그대로 하는 게 좋겠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안성덕 시인의 ‘풍경’] 모래톱이 자라는 달

전북현대[CHAMP10N DAY] ④미리보는 전북현대 클럽 뮤지엄

사건·사고경찰, ‘전 주지 횡령 의혹’ 금산사 압수수색

정치일반‘이춘석 빈 자리’ 민주당 익산갑 위원장 누가 될까

경제일반"전북 농수축산물 다 모였다"… 도농 상생 한마당 '신토불이 대잔치'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