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평균 23억...임기전 비해 4700만원 늘어
17대 국회를 끝으로 의정활동을 마감한 152명의퇴직의원 중 절반이상이 재산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가 28일 공개한 17대 국회 퇴직의원 152명의 재산내역에 따르면 78명은 재산이 감소했고 70명은 증가했으며 4명은 변동이 없었다. 152명의 총 재산은 5천108억2천400만원으로 1인당 평균 재산은 23억5천500만원이었으며 17대 임기 시작 때의 23억800만원에 비해 4천700만원 늘었다.
당별로는 한나라당 퇴직의원 47명의 경우 평균 2억1천800만원의 재산이 증가했다. 반면 민주당 퇴직의원 82명은 평균 4천600만원의 재산이 감소해 한나라당과 대조를 이뤘다. 한나라당 퇴직의원 평균 재산은 43억2천만원이었고 민주당은 12억7천300만원, 민노당은 3억1천600만원이었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88억2천500만원을 신고, 재산 변동이 거의 없었고 같은 당 강재섭 전 대표는 21억4천만원을 신고, 종전보다 2억5천100만원 증가했다.
또한 김원기 전 국회의장은 21억3천300만원을 신고해 3억2천800만원이 줄었고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5억6천만원을 신고, 4천300만원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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