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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성송·대산농협 합병계약…'대성농협'

19일 조합원 찬반투표

전북농협은 고창 성송농협(조합장 정남진)과 대산농협(조합장 이동현)이 7월 31일 합병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성송농협은 자율합병을 추진해 왔으며 6월에 대의원총회를 개최해 대산농협과 합병하기로 의견을 모은바 있다.

 

합병계약서에 따르면 합병농협의 명칭은 대성농업협동조합으로, 주사무소는 고창군 대산면에, 지사무소는 고창군 성송면에 두기로 했다. 합병농협의 임원수는 양 조합이 50:50의 비율로 정했다.

 

양 조합이 8월 19일 동시에 합병 찬반투표를 실시해 가결되면 대성농업협동조합의 조합규모는 조합원수가 2878명, 자기자본은 54억2천만원, 총자산은 918억8천만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합병으로 인한 중앙회자금 40억원과 정부자금 5억원의 무이자 자금지원으로 조합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전망이고, 합병에 따른 각종지원 혜택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규모화와 경쟁력강화로 지역경제의 구심체적 역할 수행이 가능해지며 아울러 조합원을 위한 실익사업 전개와 각종 영농편익 시설, 유통시설 등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조합원의 이용이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이미 합병이 완료된 장수축협과 진안무주축협, 부량농협과 김제농협에 이어 올들어 세번째 합병으로, 전북농협의 조합수는 97개로 줄어든다.

 

정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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