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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검, 뇌물수수 혐의 임실군수 소환

전북 임실군 비서실장의 뇌물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전주지검은 7일 오전 김진억(68) 임실군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관련 혐의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 군수가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청사로 들어가고 있다. (desk@jjan.kr)

전북 임실군 비서실장의 뇌물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전주지검은 7일 오전 김진억(68) 임실군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관련 혐의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주지검 관계자는 "구속된 임실군 비서실장 김모(41)씨가 건설업자로부터 공사수주 청탁과 함께 받은 7천만원 가운데 일부가 김 군수에게 건네졌을 것으로 보고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김 군수를 소환했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4일 임실군이 발주한 상수도 확장 공사와 관련해 S건설업체 대표로부터 7천만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김 비서실장을 구속했다.

 

김 군수는 검찰청사로 들어가기에 앞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모두 사실이 아니다. 수족처럼 아끼던 비서실장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도의적 책임은 느끼지만 그로부터 뇌물을 받은 적은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검찰은 조사에서 김 군수의 뇌물수수 혐의가 드러나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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