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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낙표 교수 창작국악관현악축제 공모전 3위

한일장신대학교 음악학부 전낙표 교수가 '2008 창작국악관현악축제' 공모전에서 3위에 입상했다.

 

당선작 '관현악을 위한 만월'은 단소, 해금, 아쟁 등을 이용해 한국의 이미지를 소리로 형상화한 것.

 

3부분 단일악장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하면서도 악기의 다양한 배치와 조합법을 활용해 부딪힘과 교차에 의한 긴장감과 이완감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교수는 "한국적인 정서를 잘 드러나는 강강수월래에 관현악을 입힌 것"이라며 "그믐달은 암울했던 과거, 초생달이 반달로 되는 과정은 화해와 용서의 장을 표현했으며, 대보름 아래에서 평화통일을 기다리다가 축제의 장으로 이어지는 장면을 그렸다"고 설명했다.

 

입상작은 9월 18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발표될 예정.

 

전교수는 오스트리아 모짜르테움 국립음악대학에서 음악이론과 작곡을 전공해 학위를 받았으며, 연세대 대학원 박사과정 이수 및 미국 미드웨스트대학교에서 교회음악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그는 한국작곡가회와 작악회 이사, 전북작곡가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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