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내년부터 1군당 1개교 기숙형 사립고 운영
전북도교육청은 완주한별고와 진안제일고 등 도내 농산어촌지역 8개 고교가 교육과학기술부의 기숙형 공립고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기숙형 공립고로 지정된 학교는 이들 학교 외에 무주고와 장수고, 임실고, 순창제일고, 고창고, 부안고 등이다.
이들 학교의 기숙시설은 단순한 합숙소 개념에서 벗어나 기숙실을 포함한 정보자료실, 모둠학습실, 집중학습실, 체력단련실, 휴게실 등을 갖추게 되는데 올 하반기 공사에 들어가 내년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들 학교에 지원되는 예산은 학교 규모 및 기숙사 수용 학생 수, 기존 기숙사 시설여건 등에 따라 학교별로 차이가 있으나 시설공사비와 주요 비품비 등을 포함해 총 384억9500여만원에 달할 것이라고 도교육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전북도교육청은 이들 사업과 별개로 농촌지역 공.사립 고교 간 균형발전을 위해 2009년부터 1군 당 1개교의 기숙형 사립고를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전북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의 기숙형 공립고 건립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면 농산어촌의 교육환경이 크게 개설될 것"이라며 "반면 이번 기숙형 공립고 지정에서 제외된 인근 학교에 대해서는 상대적 차별과 소외감을 줄이기 위해 장학금 및 방과 후 학교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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