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4거래일 째 급등하면서 1,140원을 넘어서고 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8분 현재 전날보다 달러당 7.50원 급등한 1,1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이 현 수준으로 거래를 마치면 2004년 10월22일 이후 3년 10개월만에 1,140원대를 기록하게 된다.
이날 환율은 2.00원 하락한 1,132.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매수세가 폭주하면서1,144.00원까지 급등한 뒤 상승폭을 약간 줄였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달러화 강세와 역외세력의 매수세 영향으로 환율이 급등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국이 개입에 나서지 않으면서 손절매수세가 반복되는 양상이다.
한편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1,051.10원을, 엔.달러 환율은 108.54엔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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